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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5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의이름표★
추천 : 4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6/23 18:41:23
연천 군부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에 관한 최종 조사발표가 몇시간전에 있었다.
그곳에 살아남은 병사들이 있었다...........
난 보았다. 그들의 눈물을....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김일병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그들의 공허한 눈빛을...
한 유가족 부모는 병사에게 질책하였다.
사건이 발생하는 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그병사는 아무말도 못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왜 그들은 살아남은 죄인이 되야 하는가.
그들 또한 피해자이며, 이제 겨우 스물한두살 된 아이들이다.
앞으로 그들이 겪어야할 고통은 어찌해야 하는가...
이제...우리는 살아남은 그들을 생각해야한다.
그들을 위로하고 다독여줘야 할때다.
"너희 탓이 아니야.....너희 탓이 아니야...
살아남은 건 죄가 아니야....얘들아..이제..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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