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을 최초로 발명한 독일제 헤드폰의 자존심!
베이어 다이나믹!
베이어 다이나믹의 레퍼런스헤드폰인 DT880을 오늘 질렀습니다.
교통비 까지하면 대충 28만원정도 나온듯 하네요
박스 외관입니다
뭔가 독일 스러운 심플함이 묻어나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박스를 열면 바로 헤드폰 케이스가 나오는데
열면 이런 완충제와 함께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세미오픈형임을 증명하는 하우징의 구멍들..
사진만봐도 시원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을것만 같네요.
깔끔한 메탈바디로 이뤄져있는데요,
보기와 달리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청음해보고 놀라곤 했었습니다.
케이블이 3m 길이기때문에 전혀 짧다고 느낄 수 없죠.
참, 그리고 마침 2015년에 베이어다이나믹 90주년 행사로 정품거치대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구매하면서 거치대 쿠폰도 같이 주더라고요
(사진에 나온 거치대는 베이어다이나믹 정품거치대는 아니고, 직접 만든거에요)
akg의 Q701에서 갈아탄건데 확실히 무게는 DT880이 더 가 벼운듯 합니다.
그리고 장력(?)이라고 하나요? 머리랑, 귀를 누르는 힘이 DT880이 더 약하기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음악에 심취해 있으면 헤드폰을 쓰고 있는지 느낌이 안날 정도..?
확실히 레퍼런스다 보니 뭐하나 빠질것 없이 전체적으로 다 플랫한 느낌이네요
고수 오디오필은 아니라서 기술적인 얘기는 자세히 못할것 같습니다.
AKG의 K545와 한컷.
이로써 인도어로 DT880을, 아웃도어로 K545를 쓰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밀폐형쓰느라 싫었는데, 잘 지른것 같습니다.
오유에 지름 신고하면 탈없이 쓸 수 있다는 소문에 신고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