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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비는 왜 베오베를 못갔을까하고 자아성찰
게시물ID : animal_90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씻으면원빈
추천 : 23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78개
등록시간 : 2014/06/11 00:29:15
우리 아이를 등에 업고 베오베에 입성하고자 하였으나
추천수 3개, 18개가 부족하여 베오베에 두 번 실패했습니다

조공의 양과 질이 부족했나 봅니다
그래서  우선 양이라도 챙겨보자는 맘으로 10장 이상 조공 바칩니다

이 아이가 오는 날에 비가와서 꼬비(비오는 날 온 꼬양이)라고 지었으며
똥꼬발랄한 3월 7일생 외동묘입니다^,.^

혼자 사는 남집사의 보물입니다

< 저희 집에 입양되기 바로 직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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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쓰레빠만한 크기


< 입양 다음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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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내 새 집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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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냐 시간 있으면 내 눈꼽이나 떼다오


< 입양 1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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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근엄하게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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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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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땐 건들지 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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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잡은 쥐 ㅋ 내가 잘 때 도망가면 안 됨ㅋ

< 입양 2주차 ~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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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받침대 밑에서! 나 좀 봐라! 컴퓨터만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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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엉아 다리 사이에서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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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도 엉아 다리 사이에서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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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거 얼굴 잡으니 그대로 잠듦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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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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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내가 더우니 끈적하게 붙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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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방금 전 찍은 사진으로ㅋㅋ
첫 사진과 비교해보니 한달하고도 1주 새에 엄청 컸네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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