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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yphers_81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핀★
추천 : 11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25 01:59:09
반년정도 됐네요
샆게에서 일반파티를 구하다 만난
기억에남는 사람이 있어요ㅋㅋ
같이 겜하다가 제 어디가 맘에들었는지
달러압만 입는 제가 측은해보였는지
이분이 주괴를 선물해 주신다함ㅋㅋ
전 당연히
"괜찮아요 안 주셔도 되요ㅎㅎ" 하고 거절했죠
보통 이러면 알았다하고 안 주잖아요?
그런데 이님은
"10초안에 빨리 고르세요. 주괴100개? 수하물?"
예상과 다른 대답에 굉장히 당황해서
얼떨결에 주괴달라고 해버렸네요ㅋㅋㅋ
이정도는 별거아니란듯이 진짜주심!
쿨함에 매료됨..허헣
그님 입장에서는 별거 아니였을지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 사람은 천사다' 였음ㅋㅋ
또..
이분이 드렉바니를 입고계셨는데
제가 "와 바니이쁘네요!" 하니까
거침없이 빌려드릴까요? 하시는거임ㅋㅋ
전 이번에도 거절했어요
그런데 잠시후 띠링!
우편함에 바니가 와있는거에요;
이때 폭풍감동했어요ㅠㅠㅠ서로 안면도 없는사이인데
날 믿어주는구나.. 기분 디게 좋더라구요
(내가 먹튀라도 했으면 어쩌실려고ㅠㅠㅠ)
암튼 착하시고 쿨한분이셨음ㅎㅎ
욕도 안하시고 귀염성도 있었던거 같음
이후로 10일동안 맨날 같이하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시들시들해지더니
대회때 압타빌려달라고 얘기한 이후로
감감무소식..
아마 사퍼접으신거같음ㅎㅋ
받은거 갚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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