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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사격장 사건.. 왠지 배경이 이럴거 같네요 (매우 주관적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81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디곰군
추천 : 1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7 2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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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사회에서 수면으로 조사된 내용은 이제
작업을 복귀하던 피해자가 복귀하던 도중 의문의 총알을 머리에 관통당해 사망을 했다.
라고 정리를 하는데,
 
가장 어이없는 가설이 개인적으로
북한의 소행이다..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유저분들은 저게 말이된다고 생각을 하나요...
 
못해도 경계선 거리라는게 있고
세계적으로 최장거리 저격기록이 3.5km??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긴 사거리로 북한군이 저격을 했다..?
그 가설을 보고 제일 웃었던거 같네요.
 
저 말이 사실이면 북한군은 현재 저격술이나 장비에 대해서 한국은 기본이고 미국 이상은 된다라는 얘기고
전투력도 안알려졌지만 세계 1위라는 타이틀 바로 줘야될 수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잠깐 생각을 했을 때 그나마 현실적인 가설은
 
1. 훈련과 관련된 회의간에 전혀 저런 문제점을 제기한 간부는 없었을 것
 
실제로 그 부대의 전투중대 중대급 인원 + 간부들의 사격훈련이 잡혀있었던 날이였고,
다른 중대가 작업을 하러가는데 자기네들끼리 회의를 할때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고려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간부들에게 사격을 잘하자 라던가 그날 사격에 대해 탄에 대해 더 신경을 썻겠죠.
 
2. 아마 같은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한 뒤 작업인원들은 도보로 갔을 것이다.
 
물론 제가 그 부대의 특성이라던가 위치 그리고 사격장 이런걸 전혀 모르기에 함부로 다 단정지을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대대급의 경우 차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사격에 다 배차를 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을 것 같네요.
만약에 사격장이 먼 경우 배차를 같이 내서 다같이 간 뒤에 작업인원들은 따로 거기까지 걸어가서 작업을 하고
복귀하던 도중에 서로에 대해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않아 생긴 사고다.
 
3. 만약에 사격을 했다면 병사가 아닌 간부가 쏜 총알에 병사가 죽었을 것.
 
여러분들은 아실겁니다.
군에서 사격기록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특히 병사의 경우 실탄창 절대 함부로도 안줍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반드시 조준사격을 해야하며 하며, 사격을 해야할 곳에 총기를 고정하고 총기피탈 등등
사격에 엄격한 제한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사격판이나 그런부분과 전혀 위치적으로 많이 연관되어있지 않는 곳에 피해자가 피격당한 것은?
그리고 이렇게 까지 은폐를 할려고 했을까요?
저는 오히려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았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4. 해당 장소의 지형지물에 대한 인식과 정보력이 전혀 없는 초임 간부가 인솔을 했을 것이다.
 
사건이 벌여진곳은 400M
그리고 K-2의 제원 상 사거리가 460M 정도 나옵니다.
분명히 살상사거리안에 들어오며,
이런 지형지물은 지도를 보면서 오랫동안 근무한 간부나 군수과와 같은 간부들이 알면 알지
초임간부가 알수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진짜 배경은
 
간부 및 병사가 사격훈련을 하기 전 회의(또는 결산을)를 할때 또한 전혀 작업에 대한 환경이라던가 기타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사격에 더 많은 비중을 뒀기에 뒤로 밀려났을 겁니다.
또한 같은 차량을 통해 전 인원이 이동한 후 작업인원들은 작업하러 그리고 사격하는 전투중대 + 간부는 사격을 하러 갔을겁니다.
사격을 알리는 사이렌이 경우 고장이 나서 전혀 작업하러 가는 인원들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했을 가능성 or
사이렌은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으나 작업하러 가는 인원들에 인솔간부가 없거나 아니면 인솔간부에게 전혀 보고가 되어있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지난 뒤 인솔한 간부는 안일하게 생각을 했기에 벌여진 사고이며,
총알이 발사된 원인은 절대 병사가 쏴서 맞은 것이 아닌
간부들이 사격이 끝난 후 잔탄소비를 위해 몇몇 간부들이
총을 전방에 두고 난사하다가 불행스럽게도 해당 일병이 맞아서
죽은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배경입니다.
 
죽은 피해자에게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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