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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임신축하때 쎅드립 한썰...
게시물ID : freeboard_819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공짜v
추천 : 3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0 20:13:11
얼마전 일이다.
 
친구들 부부와 모임이 있어서 서울로 갔다.
 
A커플은 50일된 딸을 데리고 나왔고 B커플은 임신소식을 가지고 나왔다.
내가 가지고 간거라곤 업무와 대학원 논문으로 인한 피곤 밖에 없었다.
 
1차로 오리고기 집에서 오리고기를 거하게 먹었다.
사실 요즘 한약을 먹고 있어 먹을 거리에 상당히 민감해 하고 있었고 못먹는것도 많았기에..정신을 내려놓고 먹었다.
50일된 친구 딸래미는 천장을 보며 머가 그리 좋은지 쌔근쌔근 잘도 웃어주었다.
 
2차로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다.
눈알이 뒤집히듯 고기를 먹느라 근황토크며, b커플의 임신소식에 축하한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정신차리고 근황토크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였다.
 
그러다가 태명이름이 나왔는데..B커플의 친구놈이 치킨을 엄청 좋아하니까 "꼬꼬"라는 태명이 좋겠다며 다들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그찰라...멋진 태명이 떠올랐다.
 
나는 혼자서 "꼽꼬?"라고 외쳤다. 그리곤 얼굴이 빨게져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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