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동생과 회전초밥뷔페를 다녀온후
아무래도 기분이 오늘 날씨처럼 꿀꿀하여 몇자적어봅니다.
여동생과 자주가는 남포동의 한 회전초밥뷔페가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쉬지않고 쳐묵쳐묵하다보니 어느정도 이성이 돌아오더라구요
동생과전 배가너무부르고 상당히많이 튀어나온배를 위해 현자타임을즐기고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앞앞테이블에 왠DSR카메라를든 처자와 남자세명이 들어오더니
테이블에 앉아 사진을 무지하게 찍어대더군요
아~ 블로거? 이런거구나~ 난 내가멀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저분은 참 인내심도좋으셔 하고 홍홍거렸습니다.
혹여나 무한초밥흡입후 현자타임중인 자매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까 고개를 연신 숙이고있었습니다.
잠시후 직원들의 난대없이 분주한움직임과 함께 처음보는 장식되어있는 모듬회?해산물모듬? 그런걸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머지?머지?하면서 설마 설마 하면서 직원의 손길에 눈이따라갔습니다.
예상은했지만 그사진찍어대던 테이블로 가더라구요
다른손님들도 많았는데 마지막에들어온 손님에게 그런서비스가가니
좀황당하더라구요 머라고하는지정확하게는 안들렸지만 직원들의 다른손님 눈치보기와
그테이블손님들의 놀람으로 짐작하기엔 블로거손님용 서비스인듯했습니다.
배는불렀지만 기분이 쫌 쫌 많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죠 "남포동○○○" 이렇게 검색을했던니
많은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엔 그때깔좋은 서비스가 가들 한자리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신메뉴로 나올제품인데 가격을 어느정도 하면좋을까하고 맛보고 알려달라고했다더군요
하하하하 먹는건 내가더 자신있는데~ 사장님 나빠요~ㅠ
제가블로거라도 이러한특혜의 포스팅이라면 좋은평가밖에써지지 않을꺼같아는 생각이드네요...
그냥 좀 씁쓸하고 꿀꿀하고 쫌그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요즘 DSLR얼마하나요?? 블로거하려면 어느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한가요??
근데 더 기분나쁜건 또 먹고싶네요!!!!
아래는 어제 수입과자집에서 200원주고산 젤리곰입니다.
지금은 다먹고 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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