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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탁인데 제 글 베오베 좀 보내주세요. 제발
게시물ID : sisa_819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5/12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12/17 12:36:54
지금 분탕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는데, 제발 부탁인데 제 글 좀 베오베 보내주세요.

이재명시장 CBS 관련 인터뷰 읽고 왔습니다.

와전 된 게 굉장히 많고, 이건 전문적으로 야권 분열 일으키려는 세력들의 함정입니다.



읽기 귀찮은 분들은 굵은 글씨만 보세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 이재명> 문재인 형님도 친하죠. 친하긴 한데 거기는 1등이잖아요.

◇ 김현정> 거기는 1등이니까. 2, 3, 4등끼리 뭉쳐가지고 1등해 보겠다?

◆ 이재명> 일단은 비슷하게 만들고, 만든다고 우리가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서 그래야 팀이죠. 예를 들면 축구하는데 누구 공격수 하나는 공 잘 차는데 수비수가 제대로 못해 가지고 5골 넣었는데 우리가 7골 먹히면 지는 거 아닙니까?

종편에서 얘기한거 아니고
CBS라디오에서 정확히 발언했습니다.


이거요.

이거 앞뒤 다 읽으면 전혀 다른 이야기 됩니다.

제가 짜 맞춰 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방금 논란있는 글에 이런 댓글을 썼습니다.



나? 문재인 전 대표 좋소.
왜? 그는 참여정부부터 지금까지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왓고 군필자에다가 무엇보다 좋은 건 맡바닥 사람들 만나고 다니는 거.
힘든 사람 티 안나게 보러 다니며 자기 할 일 찾아 다니고. 만일 대통령 안 되면 그 일거리들 대통령에게 말하고 도와주려는 모습이 충분히 보임.
말이 어눌하지만 인권 변호사 때 "들어주기" 라는 습관 때문이라는 것도 좋고
또 그렇게 남 말 잘 들어주는 사람치고 진국 아닌 사람 없소이다.
지금 글 쓴이도 자기 이야기만 하지.
어디 문재인 전대표 칭찬 한마디 잇음!??







그리고 이재명이 좋소
왜?
성남 그 많은 부채 다 없애고 분당의 보수들까지 끌어안으며 자기편 만드는 진솔함이 마음에 들오
또 사이다도 가끔 좋소. 할말 대신 해주니까.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멀게만 느껴지는 정치를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게 보이이다
그게 대표적으로 성남시장실 오픈.

문재인 전 대표는 큰형님 같고
이재명 시장은 장난끼 많은 개구쟁이 삼촌 같음





전 누구도 지금 완벽하게 지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 당원도 아닙니다.




과거 제가 어떤 글을 썼는지 보시면 어떤 놈인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CBS 전체 내용 중 이 부분에 대한 논란 없앨 것 잘라오겠습니다.

원하시면 링크 걸테니 가서 다 읽으세요.

꼭 다 읽으세요!!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27661&vnum=7051&bgrp=6&page=&bcd=007C059C&mcd=BOARD1&pgm=1378



그럼 인터뷰 퍼온 거 잘라 올리겠습니다.

- 고구마 사이다? 비상시국엔 사이다 먼저
- 박원순·안희정·김부겸과 머슴들의 팀 만들겠다 
- 한눈 팔면 과거로 회귀, ‘구체제 청산’ 집중해야 
-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 사과드린다







이 머릿기사도 개판이입니다.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과 머슴들의 팀 만들겠다' <- 이게 오해의 시작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되면 대선은 빠르면 봄, 늦어도 여름에는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는데. 그런데 이번 촛불 국면에서 가장 국민적인 지지를 많이 받으면서 치고 올라간, 지지율이 치고 올라간 분이 이재명 시장인 건 사실이잖아요. 

◆ 이재명> 맞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유지될 거라고 보세요, 떨어질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더 치고 올라갈 거라고 보세요? 

◆ 이재명> 그건 국민들이 판단할 텐데 저는 더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스스로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더 치고 올라갈 거라고 보세요? 

◆ 이재명> 흐름과 추세라고 하는 게 있죠. 되게 제가 엄청 유능하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라 국민들의 의사를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느냐. 저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물어보고 발언하거든요. 네트워크나 아니면 이런 망들을 통해서 의견을 다 조회하고 그 다음에 확인된 얘기들을 대체적으로 합니다. 그거는 국민을 지배의 대상 또는 동원의 대상으로 보느냐 아니면 주체로 보고 거기를 존중하고 오히려 서포트하는 입장이냐에 따라서 정말 큰 차이가 나는데 저는 원래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게 제 꿈이었고 그게 요즘 네트워크나 정보화를 통해서 국민들의 집단지성이라고 하는 것이 발휘되기 쉬운 상태에 왔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그 흐름을 정확히 읽고 가기 때문에 나는 더 치고 올라 갈 수 있다.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보세요? 

◆ 이재명> 그건 전혀 알 수 없죠. 이게 또 그러다가 어느 날 제가 뭐 큰 실수를 하거나 아니면 제가 그 기대에 어긋나는. 그 기대에 어긋나게 될 가능성은 제가 사심을 가질 때입니다. 제가 사심을 갖고 정치적 계산을 넣는 순간 아마 바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죠. 




붉은 글씨 보이시나요?

정치적 계산을 넣는 순간 바로 추락한다.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죠.

그 밑에 글 가져옵니다.



(중략)


◆ 이재명> 그냥 그대로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일부에서 박 시장하고 둘이서 어떻게 해 보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오해를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안 전 지사님하고 그런 얘기 나누고 있고 

김부겸 의원하고도 얘기할 거고. 

또 문재인 후보는 지금 제일 앞서시니까 거기는 얘기를 해 봐야 하겠지만 

저는 다 합쳐서 팀이 이기는 게 정말 중요




하고 우리는 우리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정치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뜻을 대리하는 머슴들이기 때문에 

어쨌든 주인이 이길 수 있도록 

머슴들은 노력해야지 머슴이 이기려고 노력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야 인정받거든요. 




이 인터뷰 보이세요?









◇ 김현정> 그러면 대선 국면 오게 되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면 비도 오고 눈도 오고 갖가지 것들이 쏟아질 텐데 일단 박원순 시장하고는 같은 우산을 쓰시는 거고 그 우산... 

◆ 이재명> 경쟁도 하겠죠. 그 우산 안에서도 경쟁해야죠. 

◇ 김현정> 우산 안에서 경쟁도 하고. 박원순 시장하고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신 거고, 교감을 하신 거고. 

◆ 이재명> 같이 한다. 팀 플레이해야 된다, 서로 인정하고 역할 분담해야 되고. 그리고 MVP가 누가 될지 즉 최종승자가 누가 될지 국민에게 맡기자. 

◇ 김현정> 그 우산 안에 안희정, 김부겸 후보도 다 모실 겁니까? 초대하는 겁니까? 

◆ 이재명> 모시는 게 아니라 제가 그 안에 들어가야죠. 안희정 지사의 우산 안에도 가보고 김부겸 의원 우산도 들어가보고. 결국은 다 합쳐서 하나의 공동체 팀을 만들어야죠.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머슴들의 팀. 








저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이름만 없을 뿐,

위에서 말했지만 문재인 후보가 부동의 1등이기 때문에 1등 제외하고 말한 겁니다.

1등이 되기 위해 2,3,4 등이 모두 힘을 내자.

이 인터뷰란 말입니다.







◇ 김현정> 팀 플레이하겠다. 그러면 상황에 따라서 다른 한 사람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밀어주는 이런 단일화의 가능성도 있는 거네요? 

◆ 이재명> 저는 그게 국민들이 만들 거라고 봐요. 이게 정치인들이 아무리 자기 입장에서 뭘 하려고 해도 사실 안 됩니다. 이번에 이런 촛불국면에서 다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아무리 뭘 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다 결정하는 거지, 정치적 행동이나 언론들의 보도나 이런 걸로 국민들이 이렇게 갔다 저렇게 갔다 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당연히 국민들의 여론에 따라야죠. 국민들이 만약 그 우산 쓴 그 사람들 단일화해라라고 하면 하는 겁니까, 경선 과정에서? 

◆ 이재명> 하라면 해야죠. 





어디 문재인 왕따시키자는 말이 있습니까?

팀은 국민이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분명 말했습니다.

그 밑에 나오는 인터뷰가 바로 사람들이 퍼다 나르는 문제의 그 인터뷰입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공격했던 그 인터뷰 내용입니다.





◆ 이재명> 그럼요. 몫을 키워야 결국은 나중에 결선투표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단일화가 강제되니까요.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르죠. 

◇ 김현정> 같이 우산 쓰고서 내 몸집을 더 키우겠다 이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한 사람의 몸이 우산에서 튀어나갈 텐데요. 

◆ 이재명> 그게 서로 커지는 거죠. 

◇ 김현정> 아, 서로 커지는? 우산도 키우면 되니까. 

◆ 이재명> 그럼요. 정치라는 게 그래야지. 너 죽고 나 살자. 네 거 뺏어 내 것, 제로섬 게임이 아니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원순 형님하고는 이렇게 친해지셨는데 문재인 형님하고는 그 정도까지는 안 친하세요? 

◆ 이재명> 문재인 형님도 친하죠. 친하긴 한데 거기는 1등이잖아요. 

◇ 김현정> 거기는 1등이니까. 2, 3, 4등끼리 뭉쳐가지고 1등해 보겠다? 

◆ 이재명> 일단은 비슷하게 만들고, 만든다고 우리가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서 그래야 팀이죠. 예를 들면 축구하는데 누구 공격수 하나는 공 잘 차는데 수비수가 제대로 못해 가지고 5골 넣었는데 우리가 7골 먹히면 지는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렇죠. 

◆ 이재명> 그러니까 협조 잘해야죠. 





보이시나요?

이게 왕따입니까??

문재인 전대표 왕따 만들자는 워딩입니까???

우산 키워서 그 안에서 서로 경쟁하고 부족한 것 채워주면서 진짜 1등 가리자는 말이 문재인 대표 왕따 시키자는 말이냐고요!?




문재인 대표는 1등이니까 2,3,4등이 빨아먹을 것 밖에 없으니,

그리고 1등을 잡아야 대선에 나가니까 1등과 함께 한다는 건 그림상 이상할 수도 있고;;

2,3,4등이 함께 모여서 서로를 도우며 단점을 장점으로, 장점을 더 좋은 장점으로 만들면서 1등이 되기 위해 힘을 합치자!!

그 상황 속에서 후보 단일화가 될 수도 있는데 그건 국민의 뜻으로 가자

그래서 재밌고 즐거운 경선 하자





이 말로 안보여요?

진짜 이 말로 안보입니까!???




◇ 김현정> 아니, 제가 문재인 형님하고는 그 정도로 안 친하시냐고 왜 물었냐면 두 분이 고구마, 사이다 논쟁을 한 게 큰 화제가 됐어요. 이재명 시장이 별명이 사이다라고 하니까 문재인 전 대표가 나는 속이 든든한 고구마다. 이랬더니 이재명 시장이 고구마만 먹으면 목 메인다. 사이다 먹어야 된다. 농 반 진담 반 화제. 결론이 뭡니까, 그래서. 

◆ 이재명> (웃음) 결론은 고구마만 먹으면 목 체하니까 배가 든든한 것도 좋지만 일단 목을 먼저 축여야 되지 고구마 먼저 먹으면 목 체하는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비상시국에 배 고프고 정신 없고 이럴 때 사이다하고 고구마 주면 사이다 먼저 먹는 게 맞습니다. 

◇ 김현정> 결론은 사이다입니까? 

◆ 이재명> 그렇죠.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인터뷰를 그렇게 악의적으로 바꿉니까?


왜 조선티비, 조선일보 프레임에 넘어갑니까!??

흔들리지마세요.

문재인 vs 이재명 싸움의 시작은 김종인이랍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말하더군요.


제발 부탁인데, 까지 마세요.

지금 탄핵이 안 될수도 있답니다.


1년 넘게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박근혜 임기 끝날 때까지 탄핵 안 끝날 수도 있대요.

그게 거의 정설로 보인다고 합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딜 보시는 건가요!??

그것도 잘못된 방향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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