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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장 여성징병에 대한 입장 일단 여군 늘려야
게시물ID : military_81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겔러거형제
추천 : 3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9/27 2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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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를 여성 각료로 채우고 임기 말까지 남녀동수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가 확대되는 것은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외연적인 확대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여성성’이 가진 섬세하고 내밀한 관점으로 조직의 문화, 업무절차,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는 것이다. 여성성이 가진 커뮤니케이션 강점이나 다양성을 바라보는 융합의 강점들을 여성 장관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발휘하면서 사회통합과 소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국회나 각료들을 보면 여전히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있다. 이런 편향된 문화가 사회 다양성과 통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군대 내 여권신장을 위해 싸워왔다. 술자리에 상관이 부르자 부하 여군에게 전투복을 입혀 내보낸 일화가 유명하다. 

“여러 번 거절을 하다가 여군이 똑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전투복을 입혀 보냈다. 당시 저는 군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군대 내에서 여군을 바라보는 변화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아직도 여군이 성폭행 등으로 자살하는 일이 일어나는데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 

“대다수 여성의 상관이 남성이고 이들 남성들이 ‘부하 여군, 동료 여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지 못한 탓이라고 본다. 사관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여자 생도와 함께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7% 미만의 소수다. 한 조직의 10%도 안 되는 소수자로서 여군은 다수 남군과 문화적 분리현상을 일으키게 되고, 이 분리현상이 도리어 성폭력 등의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여군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바뀌도록 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고 여군이 소수자 문화를 벗어나서 일상적 주류 문화에 편입할 수 있도록 인력 규모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얼마 전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여성징병제 청원이 올라왔다. 이스라엘과 노르웨이 등 10여개국이 시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는지. 

“의무화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때는 여군 비율이 1%도 안 됐다. 지금은 7% 미만인데 15% 이상은 돼야 한다고 본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23080&code=111211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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