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불능이 말하는건 이해하겠어.. 그러니까 몇번을 시행하더라도 그것은 가설을 검증하기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고 확신이란건 없다란 주장이지... 즉, 과학도 불완전한 것이고 인간은 그 불완전한 시행속에서 몇번의 같은 결과를 가지고 확신을 가진다... 그러니 곧 믿음이다 이런 주장인데... 문제는 그저 try and error로 사실을 확인하는게 아니거든. 요컨데, 분석을 하고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점점 진실에 가깝게 혹은 진실이 되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게 아니겠어? 100번 돌을 던져서 100번 날아가서 떨어졌다고 하자. 이해불능의 주장대로라면 101번째 돌을 던졌는데 엉뚱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물리학에서 이미 힘에 대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실험하고 밝혔잖우? 그리고 그걸 이해했고... 분명 중력가속도가 정확기 9.8이 아닐지도 몰라. 9.79999... 일지도 모르고 9.8000000...1 정도일지도 모르지...(실제로 극지방과 적도지방의 중력가속도는 좀 다르대)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중력가속도가 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잖우? 무시할 정도의 오차란거지... 근데 그 무시할 정도의 오차를 검증하고 검증하고 또 검증해내서 "신뢰"하는 것과... 신은 존재합니다. 왜냐햐면 밝혀낼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는 것과는 동일시 할수 없잖아... 이게 네 첫번째 오류... 수많은 실험으로 과학을 "신뢰"하는 것과 신을 믿는 "믿음"을 동일시 했어. 역사는 여러가지 고증으로 비슷하게 밝혀내기도 하고 이런저런 증거를 가지고 이런저런 설을 만들기도 해. 그런데 전설이 구전되면서 바뀌듯이, 설화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거치면서 바뀌듯이...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가 어느나라 왕족 이야기가 되고 우리가 전래동화라고 알고 있던게 유럽이야기이기도 하고 하듯이 왔다갔다하고 각색되고 그러거든?? 그런데 네가 믿는 그 성경이란게 그 냄세가 너무 농후하고 또 증거가 너무 희박해. 역사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설도 많고 말이야... "신뢰"가 부족한거지... 증거도 부족하고 이야기도 어디서 많이 베껴온거같고... 네 "믿음"에는 무리가 없을지 몰라도... 우리가 바라는 "신뢰"에는 너무 못미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