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슴살된 푸릇푸릇 한 대학생 입니다.
오늘 공강이라서 하루종일 피방에 상주할 생각으로 피방에 도착한지 4시간쯤 됬을때 3~4시경 학교 끝날 무렵에 중딩들이 우르르 오고 5시쯤부터 고딩들이 우르르 오기 시작 하더군요, 중딩들은 시끄러운것 뿐이라 그렇다 쳐도 고딩들 게임 하는데 일베 용어 엄청 난발하네요. 그런 경우는 한두번 본게 아니라 하 벌레들이 여기에 또 번식하기 시작하네 하고 오늘도 넘어 가려고 했지만 건너편에서 고딩이 그러더군요
'야 나 아이디 만드는데 세월호로 만들거임'
'ㅋㅋㅋㅋㅋ 이 뷰웅딱 색히 너 그거 좀 위험하다 ㅋㅋ'
'아 괜찮음 세월호노알라 님께서 우리 뒤를 봐주실 거임 ㅋㅋㅋㅋ'
'ㅋㅋ 너 그러다 정지 당한다고 일베색히야 ㅋㅋㅋ'
'아 이런걸로 정지 안시켜 닉만 바뀜 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단체로 '세월호! 노알라!' 복창하더군요. 하......... 갓 슴살주제에 고딩들 여러명 있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부들부들만 했습니다. 진짜 이것들 어쩌죠 진짜 마음 같아서는 다 쥐패고 내쫒고 싶은데.......
오늘 하루도 벌래때문에 기분나쁜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