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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같은 사람들이 요즘 간첩, 빨갱이가 어디 있냐고 하지요.
게시물ID : sisa_76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418523
추천 : 2/4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1/03 23:41:40
활동적인 교수님, 알고보니 17년 암약 간첩

17년 동안 북한의 자금과 지령을 받아 대학가에서 간첩 활동을 해온 현직 대학 강사가 공안 당국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와 국정원은 29일 해외 유학 중 북한의 대남공작원에게 포섭돼 17년간 각종 군사기밀 등을 북한에 넘겨주고 거액의 공작금을 받은 혐의(국가보안법상 간첩, 편의제공·금품수수, 특수잠입·탈출 등)로 경기도 모 대학의 강사 이모(3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국내 고교 졸업 후 인도 델리대학 재학 중 1992년 북한의 ‘35호실’ 공작원 리진우에게 포섭돼 1993년과 1995년 2차례 밀입북해 조선노동당원으로 가입했다. 

‘35호실´은 조선노동당 중앙위 소속의 대남공작부서로 1983년 아웅산 폭파사건, 1987년 KAL 858기 폭파사건, 2006년 국적세탁 간첩 사건을 주도한 곳으로 알려졌다. GPS, CD, USB, 웹하드 등 첨단 디지털 매체를 간첩활동에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씨 1997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9차례에 걸쳐 군 작전교범, 군사시설 위치 등을 리진우에게 전달하고 공작금 5만 600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경찰행정학과 강사로서 민주평통 자문위원, 통일교육원 통일교육위원, 모 정당 지역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 제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군 부대 안보 강연강사로까지 나섰으며, 수집한 군사기밀 및 대북 관련 정보 등을 CD, USB, 노트북 등에 저장하여 북측에 전달하고, 북측의 지시로 지방의회의원이나 국회의원 등의 정계 진출까지 노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씨는 2006~2007년 민주평통 자문위원 신분으로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안보정세설명회에 참석해 보이스레코더로 3급 비밀인 설명회 내용을 녹음하고, 수원공군비행장, 송탄미군비행장, 해병대사령부 등 군부대와 국회의사당과 미대사관 등 국가 중요시설의 GPS 좌표값 34개를 탐지해 이를 북한 공작원에게 전달했다. 2001년 육군 모 사단 정훈장교로 복무할 당시에는 지상작전(육군 최상위 야전교범), 미작전요무령(美교리100-5:미육군 최상위 전투수행교범) 등 군관련 자료 507종 5957쪽 분량을 CD로 제작해 북에 전달했다.

또 2006년 국회의사당 모 의원 사무실에서 국가기밀자료인 주외무관(駐外武官) 명단을 발견하고 몰래 가지고 나와 보관하고 있었다.

이씨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싱가포르에서 북 지도원으로부터 황금색 노력훈장과 훈장증을 받았으며, 지령을 받고 기밀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2002년부터 매년 1회 한 번에 300~1만달러씩의 공작금을 받아 국내 대학의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검찰은 이씨로부터 북한원전 ‘장군님의 혁명 시간을 따르자’ 책자 등 이적표현물 20과 통신용 암호표 및 난수 해독 책자, 북에 제공한 군사자료 및 녹음자료 출력물 등 모두 30종, 160점에 달하는 증거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어린 해외 유학생 때 포섭된 ‘장기 우회침투 간첩’이자 조선노동당 공작금으로 학업을 계속한 ‘장학생형 간첩사건’”이라며 “간첩이 사회 지도층인 대학 강사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각심 및 안보시스템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1029204120853h4&linkid=4&newssetid=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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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의 이름이 병진입니다. 얼굴공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전교조를 넘어서 이제는 대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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