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맨날 눈팅하다가 처음 글싸질러보네요.
며칠전에 갤4 액정 부셔먹어서 수리받은 남징어입니다.
수리비 건지려고 파손액정 거래 알아봤는데, 본인이 사는 지방에서는 매입 사무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택배에 꽁꽁싸매어 액정나라에 부쳤습니다. 네이년검색하니까 제일위에 나오더라구요.
액정나라 카페에서는 갤4 최고가 11만원매입 써놨는데 솔직히 처음부터 그 금액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7만원이나 건지면 딱 좋을것 같더군요.
구글링해보니까 액정나라에서는 액정 받으면 번인 현상이 있네 어떻네 하면서 가격을 후려친다더라 라는 후기도 봤기때문에 어느정도 각오는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락이 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엄청나게 후려치더군요. 분명히 잘 작동하던 액정인데, 스카치 2천원짜리 뽁뽁이 사다가 꽁꽁둘러서 우체국택배로 발송한건데 번인현상이네 뭐네 하면서 4만원을 부르더군요.
학생신분에 겨우 4만원받고 물러날 수는 없어서 애걸복걸했습니다. 니네들 번인드립치는거 다 안다. 그래도 4만원은 너무하지않느냐. 내가 지금 학생인데 장학금 주는셈 치고 좀만더 쳐달라. 주변에 친구들 액정깨지면 액정나라 권유해주겠다. 사정사정해서 겨우 5만원 받았습니다.
이건뭐... 날로먹어도 정도가 있는거 아닌가요. 오프라인에서 거래하면 그래도 8만원정도 받는다고 하던데 멀쩡한 액정을 고장났다고 하면서 대뜸 4만원으로 후려치려 들다니...
액정 매입하실때는 다른데는 몰라도 액정나라는 하지마세요 일x충같은새키들
5만원 받았으니까 치킨이나 머거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