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고 살 줄 알았던 우리 강아지 찾았어요... 집이 양천군데 마천동에서 찾았습니다.......황당하네요. 길동역 근천데.......거기에서 우리 친척이 살거든요. 5월26일에 신고되었고, 공고도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녀석이 살아있단걸 저도 공고를 보고 알았어요. 강아지가 보통 하루에 자동차같은 운송수단 없이 그냥 걸어서 이동한다면 하루에 5키로 넘게 이동 못합니다..... 유기되고 최소 2-3일 후에 발견된 것 같고 발견된 지점으로 추측하는데 친척집에 맡겼는데(그 집도 개키웁니다.) 그 집 에서도 버림받은거 같아요. ....참....이 날이 되도록 찾지도 않았으니 일부러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강아지 데려오면서 요 녀석 이름부터 바꿔야 겠네요. 모친께서 시츄를 원하셨는데 다수결로 푸들을 데려온게 마음에 걸려서 이름은 모친의 의견을 따랐건만... 그냥 남을 주던가...강아지가 그렇게 싫었으면 왜 버린건지 허 ㅋㅋ 그냥 사강이로 이름도 바꿔주고 요 녀석 몇일 보다가 잘 돌봐줄 다른 사람 찾아야 겠습니다.... 너무 미안하네요 사강이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