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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보고 울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819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jZ
추천 : 10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3/08/27 01:45:01
꽃보다할배가 그렇게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오늘 1화를 보았네요

그런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날까요.

제 나이 27살 이제 적지 않은 나이인데

그 할아버지들이 행복하게 여행떠나시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 보였다고 ....

우리 아버지는 

저를 키우시느라.... 그렇게 힘드셨는지

뇌졸중에..쓰러지셔서 저조차 못알아 보시는데..

아직 대학생인 제가... 돈 벌어서 해외여행..같이가서 TV속 할아버지처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아직 그럴 여유가 안되네요...

불효자는 혼자... 2평남짓 고시원 방에서 소주한잔 까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우리 아버지도.. TV속 그 할아버지처럼 멋지게 늙었으면 좋겠다는게 그리 큰 욕심일까요..

하아...

열심히 공부하고 알바해서 그리고 성공해서

그 언제가 되었든

그 할아버지들 처럼 제가 여행보내드릴께요.

꼭 보내드릴께요.

재발.. 그때까지만... 살아만 계셔주세요.. 아버님..

제가 효도할 기회를 주세요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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