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친구가 휴가나왔다고해서 새벽까지 술마시고 피시방가서 게임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암튼 같이 재밌게 놀았어요 복귀 전날 전화로 내일이면 복귀다 죽고싶다 이런저런말 늘어놓다가 복귀하면 전화한다고 그러고 끊었어요
문제는 얘가 입대해서 전화한번 한적없었는데 휴가이후에 복귀해서 전화한다더니 정말 전화를 하루에 한번씩하는거에요 자기 군대에서 있었던일 얘기해주고 제 일과 물어보고하는데 솔직히 맨날 전화하니까 점점 할말도 없어지고ㅠㅠ 전화 안받기는 더미안하잖아요... 먼저 끊자고 말도 못해서 하루에 십분~이십분정도 통화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