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의 과거 발언 및 칼럼이 잇따라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이번엔 언론 및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드러낸 발언이다.
12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문 내정자는 지난해 3월 22일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의 ‘언론정보특강’ 강의 도중 "언론이 지배 계급의 이데올로기를 대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를 비판하는 언론학자들이 이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의 지난해 2학기 전공선택 과목 <미디어와 여론> 수업 시간에서도 그는 "민주주의가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대다수의 민중이 무지하기 때문"이라며 "대중은 우매하고 선동, 조작되기 쉬우므로 엘리트들이 여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내정자는 "대중민주주의는 믿을 수 없으므로 강력한 엘리트가 통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약:
1. 언론이 권력 주무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권력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들이 이상한거임.
2. 국민은 우매하고 선동 당하기 쉬운 존재니 엘리트들이 통치해야 됨.
국민이 미개하다고 입 나불댔다가 어떻게 됐죠?
더 험한 꼴 보이기 전에 진심 꺼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