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인은 DNA 레벨에서 게으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조 500년동안 게으름을 폈고, 결국 일본에게 망했다."
"그리고 일제 시대는 하느님이 조선 민족이 게으름을 극복하라고 내려준 시련이다."
그런데 이러한 세 가지 주장 중
"한국인은 DNA 레벨에서 게으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조 500년동안 게으름을 폈고, 결국 일본에게 망했다."
이 두 가지가 맞다고 주장하는 정치 세력은 이 세상의 모든 정치 세력 중에서 단 두 부류만이 주장합니다. 하나는 일본의 극우파로 이들은 일본 제국의 동아시아 침략을 "문명 전파"라는 명목으로 미화합니다. 다른 하나는 일제 시대 친일파였습니다. 이 두 부류를 제외하고는 이 세상의 어떤 정치 세력도 위 두 가지 명제가 맞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문창극의 주장은 일본 극우파나 친일파의 주장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문창극은 친일파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