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귀농하시면서 저도 주소지를 옮겨 현재 곡성군민입니다. 

네 김선동 의원 지역구입니다.

전남의 농촌 시골동네에서 어떻게 민노당으로 한번 그리고 통진당으로 한번 국회의원이 됐는지 신기한 노릇입니다.

저는 통진당 이석기 류의 사상과 노선에 반대합니다.
김선동이 진짜 종북인지 여부도 모릅니다.
 
하지만 농민들을 위해 국회에 최루탄을 깔 수 있는 국회의원이 지역구에 있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대다수가 대기업들 잘 나가게 밀어줘서 낙수효과라도 누릴라면 FTA 에 찬성해야한다고 할 때 농민들을 위한 깡다구를 보여 준 사람은 그 사람 하나였습니다. 

농촌의 촌부들도 이석기는 욕해도 김선동이가 최루탄 터뜨린 건 시원했다고 말들 많이 합니다.

그가 오늘 의원직을 상실했군요. 현실의 재판부는 그를 범죄자 낙인 찍어  순천. 곡성의 농민들이 뽑은 농민의원을 하나 제거했지만 역사에서는 그를 FTA로부터 농민들을 지키기 위해 국회에서 최초로 최루탄을 깐 국회의원으로 기록할 겁니다.

김선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