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금 군대 피할수있으면 피하라는 글 반박글을 보고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타좀했음
추천 : 4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16 16:33:47

지금 군대 피할수있으면 피하라는 글 반박글을 보고 올려봅니다


자 일단 군대서 일년에 자살하는 사람 70~100명, 그외 부상자는 셀수없이 많음.

이러한데 국가에선 보상조차 해주지않습니다. 국가유공자? 그런거 없습니다.

근데 군대를 보내라구요?

난 안그럴겁니다. 난 내 친구 아들이 군대 가서 손 잘려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활치료받는중이구요. 

제 친구 아들이 무슨 죄가 잇어서 그런 장애를 겪어야 하는것이고, 그리고 어느 누가 그런 것을 책임져 주나요?


근데 우리나라가 지금 경제적으로 가난한것도 아닌데 

군인들 월급이랑 시설은 왜 그모양일까?

부상자는 왜 보상을 안주는걸까요?

내가 군생활 할때는 이해가 됨.

우리나라 개발도상국이엿으니까

근데 우리나라 지금 경제규모 전세계20위 안에 들지.

그런데 윗대가지들은 고칠 생각이 없지. 안철수씨 대통령되면 좀 달라질려나.

근데 말이야,

전 내가족이 국방보다 수만배 소중하니까 전 안보낼렵니다.

생각이 좁다고? 그래 그렇다고 치지. 전 생각 좁지만 가족은 지키는 남자 되고싶습니다. 전 사내대장부보단 가족을 지키는 가장이라는 호칭이 더 좋거든요.


난 솔직히 어떻게 해도 군대 안보낼꺼야 우리 아들은.

3대독자 매년 자살하는 70명중에 1명에 안낀다는 보장 없고 난 우리 아들이 평생 자기의 책임이 아닌 남때문에 그것도 나라에서 강제한것때문에 생긴 병이나 장애 가지고 살아가는걸 원치 않아.

그리고 그것에 대해 보상을 해주느냐? 보상? 그거 뭐죠? 먹는건가요?


우리나라? 사랑스러운 조국? 매일 뉴스만 봐도 정말 사랑스러운 조국임을 알수있는 뉴스죠.

내가 그리고 내 아들이 왜 그런 놈들을 위해 싸워줘야합니까?


그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군장병들의 희생하에 좋은 삶을 누리고있지.

근데 말입니다.

그 군장병들은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자발적도 아닌 강제적으로 그런 일을 해야하는건지 전 한 아이의 아비로써도 한 남자로써도 한 인간으로써도 이해할수없네요.


모두를 위해서? 그건 소수를 다수를 위해 희생시키는 아주 질 나쁜 전제군국주의 입니다.

우리가 분단 국가인건 아는데, 그게 기본적인 국민의 인권조차 침해하며 

군생활에서 인권이 무시되는게 당연시 되는 생활은 절대 이뤄져선 안됩니다.

그런것이 아직까지도 군대라면, 그건 나라도 피할것이고

남이 피한다고 욕하지 않을것입니다.


군대 나라를 지키고자 가고싶은 분은 가시면 됩니다. 그건 안말립니다. 근데 말입니다. 부모입장에선 지금 군대도 너무나 걱정되고, 위험한 곳이라 안보내고싶다는 것입니다. 인권 무시, 폭력 난무 하는 곳에 아들을 2년동안?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군 문제는 개선되지 않는한은 가서 좋은 곳이 아니며 가서 좋은 꼴 못본다는 제 입장은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