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는게 믿음인데... 세상 모든 사람이 옳다고 인정해 버린다면 그것도 여전히 믿음 인가요? 반례로... 제가 흰색이라고 알고 있는 이 바탕화면 색깔을 전 흰색이라고 믿어요. 그리고 아마도 제가 만나본 모든 사람이 시각장애인 빼고 이걸 흰색이라고 인지했어요. 그리고 아마도 제가 만나보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도 이걸 흰색이라고 인지할 거에요. 그런데 단 1명이 이것을 흰색이 아니다 라고 인지한다면 흰색은 흰색이 아니고 그저 다수의 믿음일 뿐인가요?? 그렇다면 흰색이란 개념을 정의할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개념의 정의는 대다수의 동의에 의해서, 혹은 믿음에 의해서 이뤄지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