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워낙 ㅡㅡ눈칫밥 먹고..좀 소극적으로 자란지라...
사람들 마주치는 일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싫어요
공공근로로 사무쪽도 잠깐 일했지만 워낙..안맞는 일인지라
자꾸 실수도 하고 거참...
그래서 생산직쪽으로 하고 싶은데
여수가 산단덕에 전국에서 월급이 가장 높다지만 남자들 얘기구요
여자는 안쓰네요 가끔 여성구함이 있어도
나이가 안되네 미혼이네 이럼서 안써주네요
그나마 여자 써주는 생산직은 생선가공 정도인데 그것도
나이가 어린 축이라 별로 못버틸거 같다고 안써주구요
그리고 비위가 엄청 약해요
정육점이나 수산시장갈땐 입가리고 다녀요
헛구역질을 해대서 허허...
다른 지역 핸드폰 공장이라도 갈까 했는데
지금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저만 따라요
대리고 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저만 안보이면 낑낑거리는데
두고 갈수도 없고..거참...고민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