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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당일 청와대근무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미국샌안토니오 밀착취재
게시물ID : sisa_820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6
조회수 : 16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18 20:18:55

■ 감당 못할 큰 짐에 몸서리 미국도착 직후 눈물 쏟아

■ 도착1주일 뒤 한 종교모임서 고개 숙이고 폭풍 눈물

■ 박근혜 사라진 7시간 비밀 자책 회한에 몸부림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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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제

‘그녀가 폭풍 눈물을 흘린 까닭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로 현재 미국 샌안토니오 육군의무학교에서 연수중인 조여옥대위가 지난 8월말 미국도착 직후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조 대위는 7-8명이 참석한 기독교 모임에서 ‘예수님이 모든 것을 용서하셨습니다’라는 주관자의 말을 듣고 고개를 숙이고 많이 울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조대위의 심경을 헤아릴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풀이된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국방부에 인터뷰를 자청했고 국방부주선으로 기자 1명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당일 박대통령 진료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인터뷰 내용 중 일부 엇갈리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 대위는 ‘박대통령이 태반주사등과 프로포폴류의 마약성 성분의 주사를 맞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의료법상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으나, 조 대위 스스로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의료법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즉 조 대위의 말대로라면 박대통령이 태반주사등과 프로포폴 등의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안 맞았다고 답했어야 하지만, 이를 밝힐 수 없다고 답한 것은 박대통령이 이들 주사를 맞았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위는 인터뷰 때 ‘내가 아는 진실만을 이야기했다’는 주장대로, 그녀는 중요한 진실을 사실대로 답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 대위가 연수중인 샌안토니오 현지 취재를 통해 드러난 사실과 의혹 등을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페이스북
▲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페이스북
샌안토니오에 도착한 것은 지난달 29일 밤 11시 40분, 도착한지 불과 몇 분 뒤에 받은 카톡은 ‘조대위가 한국 국방부와 주미 한국대사관 무관에게 인터뷰를 자청, 현지시간 30일 오전 10시, 단 1명의 기자와, 그것도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전화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기자들에게 배포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힘이 빠지는 순간이었다.
전화인터뷰로서는 진실에 접근하기 힘들다. 더구나 다른 사람이 대신하는 인터뷰로는 더 더욱 힘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조 대위를 만나야 했고, 그 방법은 합법적이어야 했다. 30일 조 대위를 찾기 위한 필사의 노력이 전개됐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그날은 조 대위를 만나지 못했다. 조 대위는 이미 민간인이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옮긴지 이틀이 지난 뒤였다. 그러나 지성이라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12월 1일 가가호호방문을 방불케 하는 다소 ‘무식한’ 방법의 저인망식 취재 끝에 조 대위와 인연이 있는 한 장소를 찾아냈고, 무조건 그 장소를 방문한 끝에 당초 그 장소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었던, 의미 있는 인사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그 장소는 한 종교 시설이었다.
 
불안과 초조로 시작된 만남의 의미
이 의미 있는 인사는 기자와 약 52분에 걸쳐 조 대위와의 만남부터 조대위의 현재 상황, 조 대위 주변의 인물 등, 광범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인사는 조 대위 미국연수 뒤 두 번째 순위 정도로 조 대위와 가까운 인물로 평가되고, 조대위의 심정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사였다. 이 인사로 부터 조대위의 현재 심정을 전해들을 수 있었고, 그 내용은 청와대 내에서 불법의료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언이었다.
이 인사가 조 대위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8월 28일 일요일이었다. 조 대위가 8월 22일부터 샌안토니오의 샘휴스턴 미군기지 내 육군의무학교[AMEDDC&S]에서 연수를 시작했으므로 미국에 온지 불과 1주일 만에 조 대위를 만난 것이다. 이 당시는 박근혜-최순실게이트가 터지기 2개월 전이었다. 당시 만해도 박대통령의 지위는 흔들림 없이 굳건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때 이미 조 대위는 불안과 초조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뷰
이 인사는 조 대위와 처음 만난 운명의 날을 뚜렷이 기억했다. 조 대위를 비롯한 5-6명과 이 인사와 이 인사의 부인이 참석한 자리였다. 기독교 모임이었다. 이 인사는 조 대위 등에게 문고판 크기의 영어성경을 선물했고 누군가 기도를 했다고 한다. ‘여러분은 예수를 믿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이 여러분을 용서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바로 그 순간 한 여성이 고개를 숙이고 흐느꼈다. 표현대로 옮기자면 ‘눈물을 많이 흘렸다’였다. 그래서 기억에 분명히 남았다는 것이다. 이 인사는 자신의 아내도 ‘여보, 그때 그 자매가 고개를 숙이고 많이 울었잖아’ 라고 자신에게 말했었다고 전했다. 이 인사는 그 당시 ‘말 못할 사연이 많구나, 젊은 친구인데 큰 짐을 짊어지고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나흘 전 그 의미를 대략 짐작하게 됐다는 것이다. 나흘전이란 지난달 28일이다. 자신이 그 눈물의 의미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짐작은 하게 된 계기가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날 오전 텍사스현지의 A모교수로 부터 자신에게 ‘조여옥’대위에 아느냐는 전화를 받았고 그로부터 그 교수가 바로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청와대 간호장교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는 것이다.
 
http://sundayjournalusa.com/2016/12/08/%ec%95%88%ec%b9%98%ec%9a%a9-%ea%b8%b0%ec%9e%90-%ed%98%84%ec%a7%80-%ea%b8%89%ed%8c%8c-%ec%b7%a8%ec%9e%ac-%ec%84%b8%ec%9b%94%ed%98%b8-%ec%b0%b8%ec%82%ac%eb%8b%b9%ec%9d%bc-%ec%b2%ad%ec%99%80%eb%8c%80/
 
지난 8월 22일이라면 최순시리 비리가 터지기 전인데도 조여옥대위가 불안에 떨었다면, 조대위는 불안에 떨만한 일을 했던지, 아니면 그에 상당한 비밀을 알고 있던지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 됩니다.
28세면 한참 멋내면서 재미있게 살고 싶을 때인데, 현실은 주변에서 미국망명을 권할 정도로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니 안됬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러나 사건의 비중이 나라를 들석일 정도로 엄청나니 피한다고 될일이 아지죠.
지도교수가 미육군중령인 한국 교포 여성 이라고 하니 약간의 도움은 받을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고백밖에 없는것으로 판단 되는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 하네요.
 
나머지는 링크타고 가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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