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쭉 대자연 아닐 때는 주 6~7일 수영하고,
(강습 때는 실제 수영 시간 35~40분쯤/자유수영은 1시간 20분~2시간쯤)
서킷트레이닝 주 5일 3~40분씩 하고 오고 있어요.
근데 얼마 전까지는 식단 조절은 거의 안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가,
(군것질이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같은 음식들은 자제하지만 하루 세 끼 먹는 양을 많이 줄이지는 않았습니다. 외식도 종종 하고..)
최근에 한 2주 전부터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너님이 짜준 식단대로 먹기 시작했는데
제가 프리랜서라서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보면 매번 수면 시간이 부족해져가지고 휴식이 잘 안되기 때문인지
정말 너무 어지럽고 힘들더라구요. 밤에 작업할 때면 배고파서 잠도 안오고...
저는 살이 5년 전쯤? 급하게 쪄서(앞자리가 두 번 바뀔 정도로;;) 그게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인데..
살이 찌기 전에 갖고 있었던 기립성 저혈압이 다시 찾아오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평소 잠을 거의 못자면서 작업해도 코피가 나는 날이 거의 없었는데 새벽에 코피가 나는 날도 갑자기 많아지구요.
사실 일단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게 우선이긴한데
작업 마감이 얼마 안남은 상태라 이것저것 하려다보니 충분히 수면,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생업도, 다이어트도 둘다 그만두지 말아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식단 조절을 같이 하려고 하면 정말 너무 힘들어서 못 버티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저는 살이 조금 늦게 빠지더라도 그냥 식단은 다이어트 시작 전 먹던 것에서 조금씩 줄이던 것으로 하는 쪽이
나을 것 같은데 다게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