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 드디어 아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ㅎㅎ 언니랑은 나이차이가 꽤 나구요 집안 막둥이로 자란 저로써는 아기 가족이 생긴다는게 신기하고 기쁩니당ㅎㅎ
그동안 언니가 아기때문에 많이 속앓이 한 것도 알고 물혹때문에 꾸준히 병원다니며 수술도 하고 어렵게 생긴 아기인걸 알기에 참 감격스러워요ㅠㅠ 생명의 탄생이란...
예정일은 12월 이라던데 어째 제 생일 즈음에 태어날것같은...ㅋㅋ 설마 같은날에 태어나지는 않겠죠... 그러면 저는 제 생일에 제 돈으로 조카돌잔치를 열어줘야하는데...ㅋㅋㅋ 언니 시댁쪽에선 형부가 장남이고, 저희 집에선 첫 손주라 양가에서 매우 둥기둥기할 예정일 듯 하네요ㅋㅋ저도 벌써부터 조카바보 예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언니가 잘 지내고 있는지 별탈없는지 궁금하고 걱정되서 자주 카톡하고는 하는데 너무 자주 물어보면 그것도 스트레스 받겠죠?ㅠㅠ 집이 머니까 바로바로 챙겨줄순 없겠지만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일단은 형부를 믿고 얌전히 기다려야겠습니다ㅎㅎ
아 기쁜 마음에 이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ㅎㅎ 조카야 건강하게 태어나줘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