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족
유독 휴전선 철망쪽 가까이 사진찍는 가족. 이에 음식점 아줌마가 보다못해서 부르는데
할아범이 급히 부르더니 장어 달라고 주문함
음식아줌마가 환기시키자 풍경이 너무 좋아서 찍었다는 이쁜 아줌마
장어 나오자 먼저 먹으려는 손녀 손 톡 치는 이쁜 아줌마
요즘 보기 드문 경우 있고 화목한 가족
이제 질세라 손녀도 할아범 입에
뒤에 같은 가족구성인 할머니,부부,손자인데 앞 가족 보고 배우라는데
할아범이 운전했는데 고의로 핸들 옆으로 꺽어서 사고냄
할아범이 눈이 어두워서 그렇다면서 사과함
아빠가 사고차량 말고 엉뚱한 방향에 티나게 사진찍자 사고 당한 사람이 이상황에 뭐하는.. 하자
부부는 수리비 전액 보상하겠다고 얼른 안심시킴
충성! 여긴 사진촬영금지구역입니다. 카메라 내놓으십시오
갑자기 한국아줌마처럼 호들갑떠는 이쁜아줌마
디카로 찍는 손녀
옆집에 사는 창수네 할머니
항상 단란하고 행복하게 사는 이 가족이 부러운 할머니
반면 사소한 일로 허구헌날 싸우는 옆집 창수 아빠와 엄마
아빠가 화분에 물 안줘서 죽었다고 엄마 화나는중
왜 멀쩡한 야생에 잘자라고 있는 꽃 뽑아서 집안에 화분 키우냐고
이 광경보고 할아범이 들고 있는 짐을 자기가 들고 얼른 들어가자고
재촉하는 이쁜 아줌마.. 근데 집에 들어가자 마자 이쁜아줌마가 짐을 내팽개치면서 할아범 부르는데
알고보니 이쁜아줌마가 간첩조장녀였음.. 완벽하게 위장하려고 한국식으로 성형한것 같음..
아까 사고낼려고 할때 상대방 안다칠려고 조심했던 간첩할아범
할아범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북한에 있는 할아범 가족한테 해가 된다고 경고하는 조장녀
이에 사진 충분히 찍었다면서 할아범을 두둔하는 남편역 맡은 간첩
그러자 빡친 조장녀가 남편간첩 다리에 발로 힘차게 참.. 순간 고통스러운 남편간첩
어리숙한 너나 잘하라는 조장녀
한번만 더 기렇게 나약하게 그러믄 각오하라
간첩소녀에게 사진 잘 잘찍었냐는 조장녀. 예라고 답하는 간첩소녀
오늘 작전 성공했으니 실수는 내 선에서 덮어두갔어
하지만 한번만 기딴식으로 나약하게 문제 생기믄!
경우없게 할아범이 이 가족의 요리담담
솜씨가 보통 아닌데 요리하다 갑자기 통증오는 할아범
조장녀 올려고 하자 할아범이 일부러 부엌칼로 손가락 피나게 함..
싸가지없게 할아범한테 요리시킨것도 모잘라서 반말하는 조장녀
통증오는 듯한 할아범의 모습에 조장녀가 어디아프냐고 하니까
할아범은 칼에 베인듯한 손가락을 보여주는데..
오늘 찍은 사진을 북한에 보고함
사실 이들은 북한에 가족 볼모로 잡고 오직 임무 하나때문에
뭉친 사람들임..그러니 서로 남남. 북한위에는 이들을 진달래 가족이라고 명함
가족들 생각때문에 밥 안먹는 조원들
이에 조장녀가 나는 가족 생각 안나겠냐고...
우리가 잘먹고 임무 잘 수행해야 가족들 빨리 만날수 있지 않냐며
청승떨지 말고 빨리 숟갈 들라..
옆집 창수네에서 또 들려오는 부부싸움 소리
이번엔 저녁밥상 문제로 씨우는데..
얘가 창수인데 엄마아빠 싸우면 같이 빡쳐서 부모와 싸움
옆집 창수네가 한심하다고 쯧쯧차는 조장녀
진달래가족에게 암살지령 떨어짐
조장녀가 간첩남편한테 조용히 처리하려면 총 말고 쇠줄로 죽이라함..
또 들려오는 옆집 창수네 부부싸움 소리
이번엔 옷문제로 싸운가 봄..
암살같은 중요한 회의에 옆집 소리에 귀기울이는 조장녀..
뭘또 거창하게..
북한인권문제로 글 쓴 남자와 있는 조장녀
도망친 비겁자면 조용히 고분고분 살것이디
민지,재홍,조장녀 모임.. 재홍이 쇠줄로 죽이려는데 어설프자
조장녀가 뭐하냐며 빨리 서두르라고 하는데 놓침
허겁지겁 쫓아가는 재홍
대신 할아범이 한번에 쇠줄로 죽임
그걸 바라보는 조장녀 등
조장녀한테 뺨맞아 빨개진 재홍
올가미를 조을 때 죽으면 몸짓이 소름이 끼칩니다
나도 언제가는 저렇게 죽어가겠지미비 하는 마음에 고저
위말 하고 또 조장녀한테 뺨맞음
조장녀는 할아범 덕에 산줄 알아라 봐주기로 하고
민지한테 뭐하네 아까 암살 확인사진 보내라. 민지 " 알갔습네다"
할아범은 몸이 안좋은지 병원에서 처방받고
옆집 창수엄마는 자기네 집 앞마당에 떨어져 죽은 새를 옆집 진달래집 마당에
옮겨버렸는데 조장녀한테 딱걸려서 충돌. 옆집 할머니가 나서서 잘 해결됨
진달래 가족한테 또 암살지령 떨어졌는데
탈북자 가족 3명 암살지령
이번엔 좀 반발하는 할아범은 다시 재고 부탁해달라는데
기딴 연민이 고스란히 칼이 되어 내 목으로 돌아온다는거 몰라
기래서 기래 내 딸을 지키려고 동무들은 안기래?
할아범 "아 그러니끼니"
조장녀 "기만하고 동무는 부부를 깨끗이 처리하라"
조장녀가 재홍한테 말할려는데
재홍은 " 저 저는 못하겠습니다. 도저히 내 자식이 눈에 밟혀서리 "
조장녀가 빡치자 민지 " 제가 처리하갔습니다"
할아범 "모두 다 제가 하갔습네다"
조장녀 "내가 하갔어 내 본보기를 보이갔어"
조장녀의 카리스마
탈북자 부부 죽이는 진달래
결국 애를 죽이지 못하는 조장녀
조장녀가 애 죽은 사진 없이 끝내려고 하는데
민지가 대신 애 죽인 사진 조장녀한테 보임
항상 우릴 지켜보는 그림자가 있다는걸 잊었습니까!
내 잔인하게 보지 마시라요
나 하나 죽는거이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라 조선에 있는 가족때문이니까니
조장녀 "주둥아리 닥치라!"
민지 "당에 보고 하갔시요 변명은 당에 직집 하시라요
조장동지 본때를 보인다고 큰소리 땅땅 쳤디요 겨우 기런거이 무너지면서
사고 좀 약하게 냈다고 쇠줄로 못죽였다고 와 기래 사납게 헸습니까!
자기도 마찬가지면서 와!" 조장녀 " 간나새끼" 하면서 뺨때림
민지 " 아이가 내가 엄만줄 알고..내 손에 더듬어졌는데..
내 잔인해서 기런거이 아니고 내 심장에 악마가 들어서 기런거이도 아니고
사랑하는 내 가족때문에 불쌍한 아이를.."
그러자 다시 민지 뺨 후려때리는 조장녀
조장녀가 눈 부라리며 "한번만 더 그 작은 주둥아리 나불거리면 그땐 정말로 죽여버리갔어"
탈북자 가족 암살 일로 분위기 안좋은 진달래
암살 공로로 자유시간 허가받았으니 바람쐬라는 조장녀
분위기 바꾸려는 할아범
남조선 가족들은 동물원을 꼭 같이 간다고 하는데
우리도 한번 가족처럼 으? 김밥싸서리..
다들 암말 없자 뻘쭘해진 할아범 "조선의 가족이 생각나서 기래..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기래"
조장녀 " 가고 싶은 동무들은 같이 가라 내래는 빠지갔어"
할아범 " 아닙니다 거 없던 걸로 합시다"
민지가 재홍보고 오늘 뭐할꺼냐고 물음
조장녀는 북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받겠다고 함
민지가 조장녀한테 편지 전했는데
북에 있는 딸과 민지 동무와 닮았다는 조장녀
민지 " 어제 버릇없이 굴어 죄송합니다 "
옆집 창수 할머니와 우연히 만난 할아범
창수할머니가 경로당에 가는 길인데 같이 가실래요? 하자
할아범이 뜸 들이자 할머니 " 아 싫으세요?" 실망하는데.
동물원은 어떻겠냐고 할아범이 말하고 할머니와 같이 동물원에 감
극장에서 혼자 풍산개 보고 있는 재홍. 묘령의 여인이 다가오는데..
조장녀를 보면서 헉 하고 놀라는 재홍
재홍 자세 바르게 고쳐잡고 조장녀와 영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