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가 없어서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동갑내기 커플인데요.

둘다 27살이에요, 오늘 데이트도중 어쩌다가 과거이야기가 나오게 됬는데요,

저는 27년동안 남자 4명만났습니다..18에 처음 만나고..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5번째입니다..

그리고 그사람들과는..다 관계까지 갖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사랑했기때문에..이부분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사실을 남자친구가 기분나빠하더군요..

그래서 "너는? 너는 뭐 과거없어?" 라고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과관입니다.

잠깐 잠깐 만난거까지 20명이 넘게 만났다더군요..

그중에 자기도 4명만 굵게 만나고 나머지는 두세달정도로 끝난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여자들이랑 다잤냐고 물어보니까 다는 아니고 거의라는데.. 정말 기가찹니다.

아니 솔직히 그랬다쳐도 저한테 그걸 말하는 이유는 뭡니까?

제가 화가나서 니가 그랬으면서 어떻게 내가 4명을 만난걸 기분나빠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나보다 경험도 많고 그렇지만 이유가 어찌되었든 기분은 나쁘답니다.

그게 남자심리라나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거 완벽한 도둑놈심보아닙니까?

오유에 20대가 제일많다고 들었는데

남자분들..모두 제남친과 같은생각인가요?

20대 남자분들- 여자만난거 몇명이나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