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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내린 2cm짜리 우박 맞아본 소감
게시물ID : freeboard_767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뭐시기
추천 : 1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2 23:00:39


하루벌 하루먹하는 생활인입니다.
그제쯔음 점심먹고 후식으로 탄산이라도 사러 사무실 앞 슈퍼로 들어가는데
들어갈땐 멀쩡한 하늘이 5분만에 우르르릉쾅! 비가 쏟아지네요?
 
근데 빗소리 치곤 왠지 우렁찹니다.
뭔가의 퍽퍽 소리로 동네전체가 시끄러워 의아했는데
슈퍼밖으로 나와보니 10원동전만한 우박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고 있네요.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들은 충격에 의해 경보음이 애앵애앵거리고 분위기 살벌하더라고요.
 
잠깐 나온다고 우산등의 준비도 없는데, 근무시간에 하염없이 슈퍼에 있을수도 없어
사무실까지 ​​강행돌파를 결정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우박인데 재미난 경험이 될듯한 생각도 들어 슈퍼밖으로 뛰쳐나왔지만
우박을 머릿통에 한대 맞는순간 바로 결정을 후회했죠.
 
우박맞으면 정말로 매우 아파요 ㅠ.ㅠ
장난같은 기분이 한방에 휙 날아갑니다.
머리통과 머리통을 가렸던 손이 빨갖게 부어올랐는데 혐짤이라 생략.
 
2014-06-10 오후 3시경.
시흥5동 관악산아래동네.
오오 자연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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