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진것이 벌써 한달이 되어가네요. ㅜㅜ
죽겠습니다. 걔는 이미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고 하네요 나에겐 첫연애이자 첫사랑인데.. 제가 멀 잘못을 했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첫째: 술먹고 늦은밤 공원에서 첫키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끓어 올라서 그런가 스킨쉽진도가 좀 빨리 나갔습니다. 몇분뒤에 여친이 "나집에 가겠다고.. 하고 갔어요. 일주일 다시 만났는데. 그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시도때도 없이 키스를 하게 되네요.
둘째: 자주 못만났습니다. 54일 사귀면서 5일만 보았아요 전 토익 준비중이라 못보았거든요. 연애 초기에는 자주 보아야 한다는데..
셋째: 말실수를 한거 같아요 여친친구랑 제친구 넷이 만났는데.. 회집에 갔는데(여친 친구가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얼마후 제가 여친에게 "횟집은 돈이 너무 많이 나가 거기 갈 바에야 다른 곳 다서 더 먹는게 낫겠다 했어요.
여친도 응이라고 했지만 그냥 형식상 한거 같고... 그부분에 대해서 말실수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넷째: 여친이 저랑 만나는것을 피하는길래 전화를 했죠
나: 이대로 가면 우리 힘들거 같다고
여친: 나도 너 못챙겨 줘서 미안하다고....
나: 난 그런거 보다 너 보면 더 좋은데.. 너아직도 나 좋아해??
여친:처음 보았을때 만큼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
나: 알았다 네 마음 잘알았다. 잘지내 라고 한다음.. 전화로 인연을 끝냈습니다.
(이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처음 연애라 그리고 전에 안좋은 일들이 많아서 또 이런 소리를 들으니 머리는 새하얀해 지고 머리속에는 이여자가 나를 이제 좋아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만 맴돌았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절망뿐이었어요)
남들은 왜 붙잡지 않았냐 등... 흔들리는게 여자인데.... 등등... 저를 탓하더라구요..정신 가다듬고 저위에 네가지 알고 나서 잘못했다고 내가 더 잘하겟다고 할려고 연락할려고 하는데.. 그래서 헤어진지 3주일 크리스마스 전이었는데... 지인을 통해서 들은 결과 다른 남자랑 사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지인이 전여친에게 왜 헤어졌냐고 하니까.. "싫은데 이유있냐고... 라고...하더라구요.. 후...
전 정말 욕이 다 나왔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쉽게 다른 남자를 사귈수 있나. 저도 잘못은 했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전 고칠 자신이 있었고 노력할 자신이 있었어요. 왜냐면 사랑하고 좋아하니까요. 전여친 애교 없었어요 전 상관안했어요 사랑하니까요. 제가 애교를 부렸어요. 저위에 네가지가 문제라면 대화를 통해서 노력해서 고칠수 있잖아요. 저를 진지하게 생각안하고 단지 가볍게 만날 심산이었나요 억장이 무너지네요. ㅜㅜ 다음어 저렇게 또 버림받을까봐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