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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2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고
추천 : 2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8/30 01:55:26
글쓴이-> 정말 특이사항 없는 평범한 고2여자생물.
작년에 우리학교 선생님(35~6)이 한분 계신데 별로 친하지 않음. 나랑은 얘기도 잘 안했음.
그런데 화이트데이에 뜬금없이 사탕을 줌.
좀 이상했지만 아빠빼고 처음 화이트데이에 사탕주는 남자여서 넙죽받음.
그걸 그냥 집에 가져와서 동생이 먹어도 되냐고 묻길래 먹으라고 했는데
동생놈 표정이 좋지않음. 왠 사탕뚜껑안에 포스트잇같은게 있었음.
자작시같은걸 적어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발이오그리도그리
동생한테는 아 학원다니는 미chin nom이야 하고 둘러댐.
오글거린다고 엄마한테 말할려는거 겨우 잡았음ㅡㅡ
이걸 친구들한테 얘기할까하다가 참았음
그리고 그때 그 여름방학.
이 nom이 술처먹고 나한테 전화함!!!!!!!!!!!!!!!!!!!!
안받았더니 술먹으니까 내생각난다고 문자로 지껄임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했음 하지만 우리엄마 불같은 사람이아님.
폭풍소심모녀는 그다음날 전화번호 바꾸는 걸로 일단락.
(다시 말하지만 정말로 이 사람이랑은 친분이 없음!!!!!!
난 선생님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아이가 아님!!!!!)
그리고 다시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2시간전에 또 문자가 왔어요 보고싶다며ㅡㅡ
나 학교가기 싫어요 여러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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