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연애하고싶은 마음이 조금씩 생기는데요..
그냥 남자가 고픈것 같기도하고요..
연애하고싶은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고..
왜 내가 연애를 하고싶은지나 알면 좀 덜답답할거 같은데 음..
지금 연애하기 싫은 이유라면 여러가지 말할수 있는데..
어떤 사람을 사귀고싶은지 생각해보면 몇가지 별다르지 않은 거 외에는 딱히 이렇다할 조건도 없구요
그렇다고 누굴 소개받고 싶은것도 아니고,
애인 사귀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꾸미고 다니는것도 아니거든요..
없는 형편에, 화장품 옷살돈으로 책이나 필기구를 하나 더 사자. 신나게 놀러를 한번 더 가자.
친구랑 맛있는 밥한끼나 더 먹자 이런 주의라서..
전 연애를 해본적이 없거든요..
같은 집에 사는 남자 가족들이랑도 사이 별로고, 성별이 남자인 친한친구도 없고 해서
남자가 불편하고...
똑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는데도 제 머릿속에 선입견이 있나봐요
그렇다고..
제가 연애를 하고 싶다고해서 갑자기 애인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여러분들, 제가 이런말하면
애인 만들려면 꾸미고 다니셔야 되요~ 여기저기 동선을 넓혀보세요~ 동호회 활동도 괜찮아요~
노력해야 애인도 생기는거에요~
하실거 알아요
다른 글에서 그런 말들을 많이 봤거든요..
근데 저는.. 굳이...
왜 사귀고 싶은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노력할 맘이 안든다고 해야하나
의욕 0
시간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나, 지금도 시간 없으니깐 애인 사귀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사겨봤어야 알지
읽는 여러분도 답답하시죠? ㅋㅋㅋ
저도 생각만 도돌이표고 막연히 이거하고싶다~ 하면서도 선뜻 못하는 제가 싫어요
뭐이리 제약이 많나 싶고 그래요
다 변명이다 싶으면서도 저한테는 중요한 변명이고 그래요.
뭔가 실행에 옮겨야 번민도 사라질텐데
어휴 답답하다
이런 신체적 금전적 제약이 있는 나라도 괜찮다고, 나랑 연애하고 싶다는 사람 있으면 밥이라도 몇번 먹어볼텐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남자를 만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호감가는 남자가 특별히 있는것도 아니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