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답변 기준을
20만명으로 바꾸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그 청원'을 완료된 청원으로 몰아넣으면서 가시적으로는 목록에서 없어졌고요.
청원사이트를 저렇게 만드는 걸 보면,
누군가 중간에서 막으려고 발악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로 올라가서 제대로 된 안건으로 토론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의 중간에서 청원 이야기를 넌저시 꺼내면서
청원 시스템 자체가 잘 작동하는 것처럼
그 청원이 마냥 우스갯 소리인 것처럼
조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대통령님께서 이런 상황을 알고, 그대로 허락하신거면 정말 큰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중간의 누군가에게 선사할 강력한 죽창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일단 대나무 씨앗을 심으러 가겠습니다.
부디 대가 잘리는 일이 없기를.
크게 자라서 큰 숲을 이루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