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있는' 홍익대학교 최근 홍익대학교가 올해 초 정리해고 철회 등을 촉구하며 학내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이 학교의 청소노동자들을 상대로 2억 8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출처=@mywank) 권태훈 공공노조 서경지부 조직국장(@PPartisan)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홍익대학교가 홍익대 청소노동자들과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손해배상 2억 8천만원 걸었네요. 비정규직 청소, 경비 노동자들을 차가운 칼바람으로 내던진 것도 모라자 이제와서 손해배상 청구까지. 더럽고 야비한 X들입니다"고 전했다.
권 국장은 이날 '위키트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홍익대 측과 협상하면서 청소노동자들의 복직 및 임금 인상 등은 합의했지만, 고소, 고발 취하 문제는 합의하지 못했다"며 "청소노동자들의 점거농성 기간 대체인력의 인건비 및 전기세와 명예훼손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이 청구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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