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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요즘 그런 짓 하는 국회의원 있겠나”
게시물ID : sisa_820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6
조회수 : 86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2/19 13:22:14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사진공동취재단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박근혜 게이트' 청문회 증인에게 사전에 '위증교사'를 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이완영 의원은 19일 "요즘 국회의원 중 그런 짓거리 하는 국회의원이 누가 있겠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완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당하다"고 토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만든 K스포츠재단의 부장 노승일 씨는 지난 18일 "이완영 의원이 태블릿 PC는 고영태(전 더블루K 이사)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고, 정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 이사장이 이완영 의원을 만난 것은 1차 청문회(6일)가 열리기 전날인 4일이었다. '말 맞추기' 작업은 고영태 씨가 2차 청문회(7일)에 출석한 다음날인 지난 8일 이뤄졌다고 한다.
이완영 의원은 이날 오전 내내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두문불출하며 반박 기자회견문을 작성했다. 그는 "제가 메모한 자료를 찾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이젠) 거의 다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오후 3~4시께 자신의 의혹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승일 씨에 대한 법적조치도 고려하고 있다며 "억울하다기보다는 황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문회 증인 '위증교사' 의혹은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에게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황영철·장제원·하태경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완영 의원 등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국조특위를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날 오후 긴급 국조특위 개최를 김성태 특위 위원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황영철 의원은 "이제까지 저희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에 따라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노력해왔다"며 "이런 시점에 동료 의원이 위증교사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성토했다.
하태경 의원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특위 청문회에 고영태 씨 외에도 정동춘·노승일·박헌영 씨 등이 참고인으로라도 반드시 출석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vop.co.kr/A000011020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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