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는 털털한 성격이였는데 말이죠.
그냥 집이 어질러져 있던 컴퓨터 할때 어떤 창이 뜨던 하흐허흐허하헤헤헤핳! 했는데 말이죠.
이런 놈이 회사를 다니게 됬는데
지금 1년차인데.. 와우 씨 강박증이 생김.
맡은 업무가 좀 깔끔하게해야하는지라
막 깨끗하지 않으면 온몸이 근질거리고 혈압이오르며 버틸수가 없어요.
마치 잘려고 이불덮고 딱 두웠는데 귀에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로 모기가 윙윙 날라댕기는 기분.
컴퓨터의 경우 막 업데이트 뜨고 이러잖아요
해야되요. 막 창 계속뜨면 미쳐요.
특히 X자 표시되어있으면 피가 거꾸로 솟아요 와우.
그리고 메일이나 카톡올 때 막 안읽은 표시 써있잖아요.
반드시 읽어야되요. 그 표시 거슬려요 와.
스마트폰 상단바에 메세지 왔거나 부재중 전화 뜬것도 참을수가 없어요
반드시 지워야되요
단언컨데 지우기는 가장 완벽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막 컴퓨터를 하잖아요.
저 무선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들!!! 으아아 선들 참을 수가 ㅇ벗어!!!
막 이리저리 꼬여있고 어질러 있는거 으아아 나를 죽여
제가 PC방을 못갑니다. 화면에 집중을 할 수 없어요.
머릿속엔 '치우고싶다 치우고 싶다 치우고 싶다' 이거밖에 없어요.
특히 제가 보면 안될게 있어요. 바로 부스러기랑 먼지에요.
그거 보면 막 머릿속에 남아요. 치울껄 치울껄 치울껄
네.. 결국 치워요.
하하하 정말이지 인생이 너무 즐겁습니다.
한계에요 살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