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1분 8초간 영상으로 보도했다.

로이터는 12월 9일 탄핵되어 직무가 정지되었으나 사퇴를 거부하며 정치 위기를 장기화시키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상세히 설명했다.

한 시위자는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의 내각 전체는 사퇴해야 하고 국민이 원하는 총리를 중심으로 부패가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박근혜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의 승인을 받는다면 탄핵으로 사퇴하는 한국의 첫 번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