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튀니지전, 가나전에서 대승을 했더라도, 국민들이 잠잠했을 거라고 생각되는 점.
내가 가장 두려웠던 게 월드컵 열린다고 사람들이 거기에 다 집중하는 거였음.
그런데 다행히도 축제와 국가적 참사의 경중을 대다수가 구분하고 있음.
아무리 냄비 근성이라 욕을 들어왔어도 사람들은 나름대로 인륜을 지키고 있다고...
월드컵 자체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상대로 흘러가든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든,
그 때만 응원을 하던가 욕을 하고 끝나면 잊어버리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