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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안인 건
게시물ID : wc2014_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뽀해줏쎄요
추천 : 0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3 18:41:29
설사 튀니지전, 가나전에서 대승을 했더라도, 국민들이 잠잠했을 거라고 생각되는 점.

내가 가장 두려웠던 게 월드컵 열린다고 사람들이 거기에 다 집중하는 거였음.
그런데 다행히도 축제와 국가적 참사의 경중을 대다수가 구분하고 있음.
아무리 냄비 근성이라 욕을 들어왔어도 사람들은 나름대로 인륜을 지키고 있다고...

월드컵 자체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상대로 흘러가든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든,
그 때만 응원을 하던가 욕을 하고 끝나면 잊어버리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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