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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자 마자 깨닳은것.
게시물ID : gomin_820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Z
추천 : 12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3/08/28 00:34:06
전 수능을 잡쳤죠.

젤 친한놈은 고려대

나머지도 전부 지방대중에서 좀 이름날리는 대학을 갔지만

전 듣보대학 듣보과

허허

거기서 선배들의 군대놀이에 처음에는 무작정 따랐습니다.

MT에서 얼차려 받으면서 선배가 한마디했어여


야이 18 생키들아

잘생각해봐 

너네 인생에서 누가 도움이 될지!




그뒤로 뭐라뭐라 더했지만 잘 기억안나고

잘생각해봤죠.


선배님들은 별도움 안될꺼 같더라고요...


그래서 걍버림.



지금 잘먹고 잘살아여

버릴껀 버리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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