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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커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820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la
추천 : 18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83개
등록시간 : 2013/08/28 01:10:35
하지만 강제별거 중이라는 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배 타는 사람이거든요.
남친 배 삼년 타야되는데 이년 남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년간 강제 별거 강제 과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요, 전 이 사람하고 꼭 결혼할거예요
돌아가신 엄마가 인정했거든요.
나를 되게 자랑스러워하셨지만 입으론 싫다고 싫다고 하셨으면서.
세상 사람들을 다 싫어하던 엄마가 유일하게 좋아한 사람이 우리 오빠예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걱정되요 배 타서 항구 들어가면 사창가도 많을텐데 이상한 곳에 갈까봐.
오바는 해바라기 될거라고 믿으라고 그런 걱정 말라고 하는데
저는 질투심 쩌는 여자라서 안 되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마음을 다잡고 다잡아도 불안해요............
 
 
참참 저 이번에 전액장학금 받았어요!!!!!!!!!!
그래서 아빠가 등록금 쓰라고 준 돈 동생에게 다 줬어요 삼백
ㅋㅋㅋㅋㅋㅋㅋ아빠가 준 돈인데 치사하고 찌질하게 아까워했어요.
원래 내 돈도 아닌데. 저 참 못 됐죠???????????
 
성적 말고는 아무것도 해논게 없어서 취직 하는 게 막막하네요ㅋㅋㅋㅋㅋㅋ
배타면 돈 많이 벌텐데. 오빠 내릴 떄까지 아무것도 안 되어 있으면 어떡하죠........?
그럴 사람이 아닌 거 알지만 불안하고 무서워서.
 
우울해요 꿈 포기 했을 때가 딱 이맘때거든요. 그리고 엄마 아프기 시작한 것도 딱 이맘때거든요.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이 엄마랑 오빠예요. 둘다 연락이 안 되네요............
한 사람은 바다 너머라 휴대폰 전파가 안 터져서...........
한 사람은 하늘 너머라 전파가 안 터져서.................이런 날 오빠 전화라도 오면 좋을텐데.
엄마 보고 싶어 라고 카톡을 보냈는데 답장이 안 와요.
우리 아빠 이년째 엄마 핸드폰 살려두고 있어요.
전화 걸어보고 싶은데 안 받는 것도 무섭고........아빠랑 사이도 나빠요.
엄마 진짜진짜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
아빠한테 잘하라고 했는데 나 아빠랑 나와서 지내.
미안해 엄마..........................
나 엄마 바람처럼 좋은 딸 못 되고 있고 꿈도 못 이뤘어.
미안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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