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드라마 환경이 너무 나빠서
잊을만하면 나오는 쪽대본과 당일촬영..
개과천선 조기종영은
열악한 드라마 제작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것 같네요..
터질만한게 터진것같은 느낌..
다수의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시청률 저조로 망했지만 그래도
도전할 가치는 있다고 보거든요..
100% 사전제작 아니더라도
그겨울 바람이 분다 처럼 50% 사전제작도
괜찮구요.. 대진표가 안좋아서 그렇지
나름 화제가 됬었죠?
제가 미드 영드 이런거 잘 안보는데
셜록 보니까 무슨 영화인줄 알았어요.
퀄리티도 너무 좋고 스토리별로 끊어서
방송하니 늘어지는 느낌도 안나고..
외국 드라마들은 대부분 시즌제로 하고
20부작 40부작 이런거 없더라고요
우리나라 드라마도
16부작 한꺼번에 미친듯이 안찍고
나눠서 4부작씩 시즌제로하면.
작가들은 시간에 쫓겨서 대본 안쓰니 좋고
배우들도 스텝들도 밤샘촬영 안해도 되니
좋을것같은데..
아쉽네요..
그래도 케이블에는 시즌제 드라마가 잘 정착되고 있는것 같아서 지상파에도 볕들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