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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쩔음. 빙의 된 전투기 '헬 드레이크' 조립 및 리뷰~~
게시물ID : toy_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아과
추천 : 7
조회수 : 189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0/31 14:01:24
20131030180528217.jpg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데몬엔진. 헬 드레이크를 구매했습니다. 한달에
 
모델 두개나 구입한적은 이번이 첨이네여... 어쨌든 포지핀드, 헬드레이크와 더불어,
 
아니 8판 스타터 셋 '다크벤전스' 부터 카오스의 전체적인 디자인들이 매우
 
날카롭고 뾰족뾰족하게 변화 되었는데 특히나 포지핀드와 헬드레이크는 기존
 
카오스의 디자인과 달리 조이드(협찬) 스러운 외모로
 
사람들에게 대단히 이질감을 느끼게 하면서 신명나게 까였던 유닛 입니다. 
 
거기다 복잡해진 갑옷과 기갑 문양 패턴들은 도색함에 있어서 매우 신경을 건드리는
 
면이 다분해 거센 항의(??)를 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다칠해 놓으면 멋있으니까;;;
 
전 이런 디자인 대.환.영ㅋ. 사실 요즘 GW의 디자인들이(특히 40k) 산으로 가고
 
있는 건 사실인듯 보이고 또 얼마전 아포칼립스 개정으로 등장한 카오스 궁극 유닛인
 
'코른 로드 오브 스컬'은 그야말로 아방가르드 슈퍼 판타지 디자인(?)이라는게 뭔지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만인에게 맨붕을 선사해준 유닛이져.
 
 
 
 
 
 
 
 
m3310647a_99120102041_KhorneLordOfSkulls01_873x627.jpg
하놔...이게 그 코른 로드 인데...코른 신도로써...진짜 적응 안된다...키만 30센치에
 
육박하는 초거대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포스없는 자태, 민망한 부위 근처에 붙어
 
있는 포신, 어정쩡한 자세, 덩치만큼 무지막지한 가격(20만..)등등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베인블레이드급의 악마에 홀린 초거대 중전차를
 
기대했는데 이게 웬 날벼락. 삭제하고 싶다... 엇.리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다시
 
헬드레이크로 돌아가, 헬 드레이크들은 한때 고대 제국의 멀쩡한 전투기 였습니다.
 
그러다가 호루스 반란을 기점으로 사악한 워프 폭풍에 휘말려 악마가 스며들면서
 
타락한 전투기 인데, 워해머 세계관에서 빙의는 유기물, 무기물 가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탑승자도 타락하게 되면서 기계, 악마, 파일럿이 혼연 일체되는 결과를 낳았고
 
이것이 바로 데몬엔진, 자아를 가지게된 기계들입니다. 기체는 심각하게 손상되어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추측도 못하게 되었죠. 게임상 성능은 대박. 여태껏
 
적 전투기를 대비 할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어서 대 전투기로 설계 되었는데
 
딱히 전투기 전용 킬러라기 보단 강력한 성능 때문에 모든 종류의 유닛, 보병, 기갑
 
할 것 없이 모든 면에서 강력한 유닛입니다. 드래곤 형태의 디자인 덕분에 근접공격도
 
가능한데 유성 강하식 공중에서 내려찍는 스킬은 일반 보병 같은 경우 스쳐도 사망.
 
 
 
  
 
 
 
 
 
20131030180547652.jpg
 
박스 뒷편입니다. 예기치 않게 텍스트가 많은데 자제 할께요 사진위주로 갑니다.
 
전면 박스는 블랙 리젼, 뒷면은 알파 리젼 같은 도색인데 저는 코른 신도니까 정열의
 
빨강색. 월드 이터 버전으로 도색 예정임ㅋ. 이제 비닐을 벗기고...
 
 
 
 
 
 
 
 
 
 
 
 
20131030180648354.jpg
 
뙇. 거대한 베이스와 맨우측 두명한 막대기가 보이네요. 저걸로 유닛을 지탱합니다.
 
놀랍게도, 스프루는 두장 밖에 안됩니다. GW의 승리의 조형술!!
 
다만 악세사리 이딴건 얄짤 없는 상술. 기타 악세사리는 따로 사야 됩니다.
 
망할 GW야.
 
 
 
 
 
20131030180939275.jpg
조립 설명서. 기존 책자 형식이 아니라 이건 뭐 이불도 아니고 무지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구간 조립 끝날때 마다 접고 다시 펼치고 뒤집고 그러다 보면 한구간
 
더 넘어가 있어서 다시 펴고 접고...아놩..
 
 
 
 
 
 
 
 
 
 
 
 
 
 
20131030180743563.jpg
 
첫번째. 머리와 등짝과 목과 척추(?)가 보입니다. 이런 컨셉 좋아합니다
 
기계에 살덩어리들이 붙어 있는 컨셉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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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게임용인데 이런 얄팍한 디자인은 싫어합니다. 언젠가 반드시 부러질거
 
같은 디자인...운반할때 어떻게 하라고...물론 전 게임은 안해서...ㅎㅎ
 
 
 
 
 
20131030180838825.jpg
두번째 장. 날개와 날개, 그리고 날개가 보입니다. 발톱도 보이네여.
 
무장은 두종류입니다. 하데스 발칸, 베일 플레이머. 드래곤이니까 플레이머로
 
조립ㅋ
 
 
 
 
 
 
 
 
20131030180852143.jpg
하...날개 도색 어떻허냐...이런게 무려 여섯장. 앞뒤 12면. 죽었구나...
 
 
 
 
 
 
 
 
 
 
 
20131030180805230.jpg
머리 입니다.
 
 
 
 
 
 
 
 
 
 
 
 
 
20131031125401091.jpg
 
짠. 완성입니다. 무지 막지 하게 큽니다. 몸통은 저번에 만든 포지핀드랑 비슷한데
 
날개가 엄청 크네요. 조립하기 전엔 뭐 포지핀드 보다 조금 크겠지 이랬는데
 
만들고 보니 서너배는 되보입니다.
 
 
 
 
 
 
 
20131031125327204.jpg
저 디테일을 보라..이게 정녕 게임용 모델인가...
 
 
20131031125233779.jpg
 
등짝. 등짝을 보자. 사진에는 안나와있는데 저 갑주 밑부분은 피부입니다.
 
피부로 숨셔요.
 
 
 
 
 
 
20131031125204356.jpg
 
엉덩이. 어 저거 진짜 거슬리네... 엄청 잘부러질듯...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한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까는 디자인이지만 '다크 벤전스'의
 
카오스 쵸즌들과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포지 핀드도 그렇고 헬드레이크도
 
그렇고 저는 좋은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아. 코른 로드빼고. 이로써 제가 모으고 싶은
 
카오스 진영 유닛은 다 모았네요. 아직 정식발매가 안된 플라스틱 모델이 있는데
 
카오스 악신 휘하의 대악마들만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구판 모델들은
 
포지월드의 거대하고 압도적인 디자인에 비해 형편없어서 꺼려집니다. 다음
 
카오스 데몬 개정때 진짜 좀 반드시 나와주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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