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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교사, 고3에게 “생리하니? 바지 벗어봐라”
게시물ID : humordata_821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Ω
추천 : 1
조회수 : 185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01 02:24:38
女교사, 교무실에서 민감한 고3에게 “생리하니? 바지 벗어봐라”

[2011.06.30 14:25]       


[쿠키 사회]경남 한 고등학교에서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학생에게 생리를 검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 다시 학생 인권침해 논란이 불고 있다.

지난 28일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는 ‘남자쌤들 앞에서 바지 벗으라고 한 여교사’라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인 A양은 야간자율학습 중 생리로 인해 속옷이 다 젖었다. A양은 찝찝함에 도저히 야간자율학습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담임교사에게 집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잠시 후 A양은 담임교사가 아닌 B여교사의 호출을 받고 교무실로 갔다. 

교무실에서 B여교사는 A양에게 “생리 때문에 젖었나? 뒤돌아봐라. 한번 보자”라고 한데 이어 “바지 벗어봐라”라고 말했다. B여교사의 갑작스러운 요구에 상황을 지켜보던 한 남자교사는 당황스러운 얼굴로 교무실을 나갔다. 

당시 너무 수치스러웠던 A양이 울먹이자 B교사는 “네가 생리주기를 못 맞춰서 묻혔으면서 울긴 왜 우냐”고 오히려 면박을 줬다.

그날 저녁 A양의 어머니가 학교측에 항의를 하자 B여교사는 “학교에 학생들이 많아서 관리하기 힘들다”며 “생리가 있다는 이유로 야간자율학습을 빼는 학생들이 있어서 그냥 확인해보자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다음날 B교사는 A양에게 “수치스러웠다면 미안하다. 그러나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어떤 점에서 수치스러웠는지 모르겠지만 장난이랑 진심도 구분을 못하냐”고 나무랐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측은 “그냥 ‘뒤돌아봐라’라고 말했을 뿐 ‘바지를 벗어봐라’라는 말을 한 적은 없다”며 “어떻게 교무실에서 학생에게 ‘바지를 벗어라’는 말을 할 수가 있겠냐”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감한 시기에 상처받았을 A양을 위로하며 인권침해를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무개념 교사 남 입장에서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 것 같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이 학교 명문고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 내가 다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심하다. 교사들도 인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지영 기자



남교사들 앞에서 그랬다니 ...
요즘 학생들 버릇 없고 개념 없다는 말 많은데 
교장이나 선생들 성희롱도 요즘 많이 터지고 
요즘 교사나 학생이나 무개념 
피장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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