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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안경
게시물ID : panic_82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의소리
추천 : 4
조회수 : 21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31 18:51:53

"시력이 나빠지면 안좋은 습관이 생기기 때문에 빨리 교정을 해줘야 악화되지 않습니다."

그녀는 인터넷 쇼핑을 하던 중 안경 광고 문구가 눈에 들어왔고
요즘 TV를 계속 가까이서 보려는 8살 아들이 걱정되었다.

다음날 그녀는 아들을 데리고 가까운 안경점을 찾아갔다.
"아들 시력검사 좀 부탁드려요"
10분도 안되서 검사는 끝났고 검사결과를 듣게되었다.

"아드님 눈이 조금 나쁘네요. 시력이 나빠지는건 생활습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유전적 영향이 큽니다. 
그러니 아들분에게 너무 뭐라하지 마시구요. 빨리 안경을 맞춰서 시력을 교정 해주는게 좋을 겁니다. 
어린애들은 앞이 안보이면 자꾸 눈을 찡그려서.....~"

"알겠어요. 가장 비싼걸로 맞춰주세요."

생각보다 빨리 안경이 나왔다.
"안경 나왔습니다. 처음 안경을 쓰면 조금 어지럽고 불폄함이 있을거에요. 몇일지나면 괜찮아지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건 고객 사은품으로 드리는 선물입니다~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안경점을 나오면서 아들은 자꾸 칭얼거린다.
"엄마 나 어지러워"
"처음엔 다 그래 곧 괜찮아 지니까 매일 쓰고 다녀야해. 안그러면 장님된데!"
"알았써"


안경알을 통해 아들이 바라본 세계는 일그러져있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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