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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받는 스트레스..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121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까리바
추천 : 1
조회수 : 21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14 12:26:37
우선 오유에 여자친구에 관련한 고민상담 글을 쓰는 것이 모순(?)일 수도 있지만 ㅋㅋㅋ 그래도 한번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씁니다.
진지하게 시작 해보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이제 한달뒤면 1주년입니다. 첫 만남은 직장에서 제가 일방적으로 첫인상에 끌려서 구애를 시작했고 그런지 한달정도만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집도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직장이 같으니 바로 옆에서 매일 보며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1년 365일중 360일을 붙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출퇴근 같이하고 일하면서 계속 보니까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항상 입버릇 처럼 하는 말들 때문에 저는 스트레스 입니다. 직장일을 하면서도 제가 직책이 조금 있는 터라 책임감이며 받는 부담감이 꽤나 큰 편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항상 저에게 힘들다 아프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죠. 그럴때면 저는 더 지치고 힘이 빠집니다. 아마 공감 하실분들은 하실겁니다. 저도 기댈 곳이 필요하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퇴근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버리죠. 중요한 사실은 여자친구와 저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오늘은 머리아프다, 또 오늘은 배가 어떻다, 다리 아프다,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항상 그럴때마다 전 챙겨주지만 속으론 지쳐갑니다. 결혼을 약속 한 사람에게 항상 어디가 아프다고 하는건 미안해야 하는거다 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제가.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할텐데 평생 그런다면 솔직히 말해서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몸이 약한건지 아니면 정신력이 약한건지.. 제가 여자친구 말을 들어 봤을때 누구나 피곤하고 조금 몸이 불편하고 그런 정도의 고통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걸 굉장히 아픈 것처럼 얘기합니다. 물론 여자친구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견디고 챙겨줘야 할 부분 이겠죠. 그럼 그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는 분들도 계실텐데 안겪어 보시면 모릅니다. 두서없이 나열 한 것 같은데 이해는 하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물론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을 거고 결혼도 할겁니다.
제가 어떤말들을 해주는게 좋고 어떻게 앞으로 여자친구를 대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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