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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난투극에 관하여
게시물ID : sports_8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소년대표
추천 : 10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0/26 13:47:27
#예전 이승엽이 시츠에게 고의적으로 발목을 밟혔을 때가 생각 나는군요
그때 이승엽은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했죠.
"아이들이 보고 있어 참는다'

공중파까지 방송되는 한국시리즈에서 두산과 SK가가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그들은 '프로야구에 관중이 없다' 라고 말을 하기 전에 반성부터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7&no=484583
요미우리 이승엽(31)이 한신과의 9일 최종전서 상대 공격수로부터 고의적으로 왼 발목을 밟혔다. 

도쿄돔 홈경기에서 벌어진 요미우리-한신전에서 7회 초 수비 때 한신 선두타자 앤디 시츠(36)가 3루 땅볼을 친 뒤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이승엽의 왼쪽 발목을 의도적으로 밟는 바람에 양팀이 충돌 일보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승엽이 시츠보다 한발 앞서 여유있게 이 공을 잡아 1루 베이스로 대시하던 시츠는 완전한 아웃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시츠는 오히려 안쪽으로 틀어 이승엽의 왼발목을 밟고 지나가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했다. 

이를 본 요미우리 하라 감독이 덕아웃에서 뛰쳐나와 강력히 항의했고, 양팀 선수들이 몰려나와 잠시 대치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와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10일 "이승엽이 어린이 팬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아픔을 참고서 점찮게 타일렀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츠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억지로 참았지만 이 사건 때문에 멱살잡이 일보 직전까지 갔던 양쪽 

감독은 아직 감정을 삭히지 못한 모습이다. 

시츠는 이날 이승엽의 발을 밟은 직후 이승엽에게 사과의 제스처를 취했다. 

하라 감독(49)은 벤치에서 뛰쳐나가 시츠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한신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50)은 "시츠가 이승엽에게 사과하지 않았느냐. 베이 

스 한가운데를 밟았을 뿐 감독이 뛰쳐나올 일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신사적인 하라 감독이 이 정도로 화를 낸 것은 현역 시절을 포함해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는 경기 후에도 "못 본 체 넘길 수 없는 행위였다. 고의가 아니라고 믿고 싶 

다"고 분을 참지 못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한신에 8-9로 지며 3연패한 바람에 선두 한신과 1.5게임차로 밀리며 남은 17경기에 사력을 다해야 할 처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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