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표는 12월 12일자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기 쉽게 엑셀에 대입한 수치입니다.
더민주 후보들의 압도적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요한 것은 아래에 있는 표입니다.
정당별 대선 후보 지지율을 보면 더민주가 압도적이지요.
그런데 이 상태로 대선을 치룰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앞으로의 정계개편을 예상해보자면,
새누리당은 친박을 제외한 친이계(비박)가 탈당을 합니다.
제 3지대 신당을 창당한 뒤 국민의당과 합당합니다. 그 제3지대 신당에는 반기문,손학규,정운찬도 참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재 대선후보 5인(문재인,이재명,안희정,박원순,김부겸) 중에는 탈당하는 사람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맞겠죠?
그렇게 가정한다 해도 차기 대선은 결국 "문재인 포위전략"입니다.
반기문+안철수+유승민+김무성+손학규+오세훈+남경필+박지원+정동영+천정배 가 한 팀이 된다는 말입니다. (※실제상황임)
요점은 이것입니다. "제 3지대 신당은 = 문재인 빼고 헤쳐모여"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현재 12월 12일 기준 여론조사로는 문재인:48.6% vs 제3지대:40.8%입니다. (친박은 나중에 제3지대에 흡수될 것이므로.)
즉, 보수가 아무리 망했어도 현재 기준으로도 40.8%는 획득한단 말입니다.
우리편, 즉 더민주의 대선후보를 모두 더하면 48.6%입니다. 저쪽은 40.8%이구요. 부동층은 10.6%입니다.
현재 보수가 아무리 망해도 40.6%이면,
나중에 지들끼리 헤쳐모여하고, 이미지 세탁하고, 반기문 등판하고, 종편에서 빨아주고, 문재인 때려대고...하면
현재의 지지율보다 반드시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을겁니다.
그럼 차기 대선도 결국은 오차범위내 대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울어진 운동장'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차기 대선,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결코 방심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