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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에 대해사람들이 오류를 범하고있는것
게시물ID : car_82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유
추천 : 5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5/18 15: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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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논쟁이 또 벌어졌네요. 여러분 논리학이 기본인 명제를 살펴봅시다
 
1. 김여사는 운전을 못하는 여성이다 .
 
2. 운전을 못하는 여성은 김여사다.
 
두 말이 비슷해보이지만 다른겁니다.
 
사람은 동물이지만 , 동물은 사람이 아닌 것 처럼요.
 
'김여사'가 문제 없다고 느낀 사람들의 주장은 2번 주장입니다.
 
즉, 운전을 못하는 여성은 >>김여사 라고 부르자는 겁니다.
     운전을 못하는 남성은 >>김사장 등등으로 부르면 될거구요
 
개 쌍x, 미친x 보다는 좀 더 완곡화 된 표현같습니다.
 
그럼 반대하는 사람들이 한남, 김치년, 된장녀 등등을 써도 되는가에 대해 말합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김여사'라는 단어를 1번 처럼 인식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즉 김여사는 모든 여성을 운전하는 모든 여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다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단어를 운전 못하는 여성에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게시판 글들을 보니 김여사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이 한남, 김치년, 된장녀 등등을 써도 되는가? 에 대해 묻습니다.
 
     한남=한국남자 즉 특정대상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김치녀= 한국여자 즉 특정대상이라기 보다 위와 마찬가지로 일반화하고있습니다.
     된장녀= 과소비하는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된장'이란 단어를 상황에 맞지 않게 사용함으로써 '된장'이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등등 이런 단어들은 특정대상으로 하는게 아니라 모든사람을 일반화 하는 경우가 많으며, '김여사' 가 이런뜻으로 쓰이게 된다면 문제가 됩니다.
 
예전부터 '여사님' ,'사장님' 같은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비꼬는 말투로 많이 쓰여 왔습니다.
 
사실 '김여사' 라는 단어가 강한 어투는 아닙니다. 미x년, 씨x년보다는 좀더 부드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속어가 아닌 은어(?) 수준으로 단어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구요...
 
쓰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쓰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는 사람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김여사', '김사장' 이란 단어보다 미x년, 씨x년,죽x년 같은 단어가 더 보기 싫네요
 
개인적인 입장입니다만,  '김여사' 뿐만 아니라 '김사장' 같은 표현은 지향해야 할 표현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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