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
2년만나고 헤어졌어요
저랑은 결혼안할거래요 그래서 헤어져야한대요
저는 좋은데 결혼은 안되겠대요
자기도 결혼해야되는 나이니 넌 아직 어리니까 헤어지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붙잡아도 안되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저랑은 계속 연락은 하면서 지내고싶대요
가끔 술먹고 연락해도 다 받아주고 연락하면 다 받아주고그래요
그래서 독한맘먹고 끊었는데 그럼 그때 연락오고 그랬어요
2주전쯤 연락와서 잠깐만보자고 계속그래서 가서 만났어요
또 자기 옆에 두려고하고 예전에 해주던 팔베개도 해주고
제 손 찾아서 일부러 잡고 그래서 아직까지 마음이 있나 싶었는데,,,
2일뒤쯤 수술해야되서 수술하고 불편한 상황인걸 알고
차태워서 집까지 델따주고 문자하고 전화도하고 그래서
아 다시 마음이 생겼나 이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알고보니까
저보다 한참어린애랑 사귄다고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괜히 저만 바보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2년동안 부모님보다 더 잘해주고 더 잘챙겨주고 번듯한 직장까지 구해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결혼핑계로 포장하고 헤어지더니 저보다어린애라뇨..
저보다 어린애가 이제 갓 20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수하고 싶은데 복수할 방법도 떠오르지 않고, 저만 더 비참해지는 기분이드네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하고싶어서 글썼어요..ㅋㅋㅋㅋ....ㅠㅠ..
그사람도 오유하는데 제 글은 안봤음 좋겠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