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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쓸겁니다. 이런 소모전은 그만두죠.
게시물ID : car_82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스위치
추천 : 4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8 15:58:46
자꾸 김여사 논란이 시끄러운데... 이런다고 어느날 갑자기 

"오유에서 앞으로 김여사는 쓰지않기로 했습니다. 모두 쓰지말아주세요." 

해서 다들 김여사란 단어를 안쓰진 않을겁니다. 그에따른 "표현자유" 에 대해서 2차적인 시빌워가 발생할뿐이죠.

안쓴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그동안 김여사란 단어로 인해 안쓰던 미친X 쌍X 등등 온갖 여자운전자를 욕하는 욕설이 나올겁니다.

그때가서 "미친X 소리 듣기 겁나 불편하네요." 이러실건가요??

오유 모든유저가 김여사 안쓴다해도 누군가는 쓸겁니다. 일단 저부터 쓸거거든요..

김여사란 단어가 비하라서 불편하다고요?? 미친X 쌍X 등의 욕을 순화시킨 표현입니다.

전 끝까지 쓸겁니다. 우리어머니랑 드라이브할때도 어머니가 운전하실때 "김여사님 나 무서워. 살살좀 가요." 라며 씁니다.

물론 우리어머니는 김씨가 아니고 여사님도 아닙니다.

지금당장 "네 그럼 앞으로 오유에서 김여사란 단어는 쓰지 않기로 할게요."
한다 해도 얼마후에 "왜 김여사란 말이 금지어임??" 하면서 후에 분쟁이 생겨납니다.

물론 이대로 계속 쓴다면 지금 김여사불편러들이 주구장창 불편하겠죠.

근데 자동차게에서 "오늘 미친X 봤습니다."  "오늘자 미친X" 이런 게시물 올라오면 그땐 편하실거같나요??

본인은 운전을 잘하는데 같은여자로써 김여사란 단어가 비하적인 단어로 들린다면 피해의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 온갖 단어를 없애버릴 생각이 아니시라면 이쯤에서 그만두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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