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말대로 여시 내부에서 오유에 좌표를 올리거나 혹은 다른 사이트에 가입해서 여론조작 하자 하고 논의하진 않았을거란 예상입니다.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여시와 오유를 같이 하는 사람이 여시에 대한 비우호적인 글이나 댓글을 보고 아..기분 나쁘당 하면서 비공을 눌렀는데 문제는 그 개개인 하나하나가 모여서 꽤 많았다는게 우리가 보기엔 조직적인 행위로 보였을거라 짐작합니다. 즉 고의적 조작이 아닌 개개인의 성향이 담긴 미필적 조작이였을테고 이것은 여시 카페 회원들 입장에선 자신들이 계획적으로 한 것이 아니므로 매우 억울한 상황일 겁니다.
가입자만 60만의 카페입니다. 오유나 다른 사이트도 마찬가지지만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은 있습니다. 단 5%만 여시에 가입 되어 있으나 남혐조장, 일베 사용자. 소라넷 사용자, 및 분란 소재를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남들이 봣을때 여시 전체의 분위기로 보일 수 있는 겁니다. 오유때도 케이** 같은 사태나 여러 사건으로 없어진 사랑방등을 통해 알 수 있죠.(증말 아직도 케*미* 운운하며 종종 욕먹는 오유를 생각하면!!)
그러니 우리쪽에선 여시의 사과를 바랄수 밖에 없는 정황(닥비공테러 라든가)이 생겨도 여시 쪽에선 우리가 조직적으로 한게 아니고 개인인데? 혹은 우리 맞아? 우리가 한거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소리가 나올수 있는 겁니다.
다만 여시인이 오유인에게 한 날카로운 발언등은 사과받고 싶지만 여시는 아시다시피 폐쇄적인 곳이라 대부분의 오유인은 유출 자료로 나온 발언들 외엔 사과받기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뭐..차라리 못들어서 다행일수도 있는 문제죠.
같은 의미로 오유쪽에서도 갈 머시기니 핑 머시기니 했던 분들은 사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산타고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안하신건 아니니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그런게 있었나 싶지만)
우리는 무조건적으로 '조작에 대한 사과'를 요구해선 안됩니다. 밑도 끝도 없이 조작했잖아 사과해. 장동민과 레바 사냥 사과해.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일단 확실한 물질적 증거가 아직 안나왔으니까요. 정황증거는 사실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린 아직 스르륵 소모임 처럼 아주 확연한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오유공이란 사람이 올린 조작글 같은 경우 여시 운영진이 공지로 올렸긴 하지만 그들이 만든 자료가 아닌데다 조작자료인줄 모르고 올렸다고 일단 해명이 나온 상태니까요.
솔직히 그냥 좌표고 뭐고도 없이 오유하다가 어 이글 여시 까는글(혹은 댓글)이네 기분 나쁘다. 비공! 이랬을거라 생각하는 저로선 아직 운영자님의 공지가 다 나오지 않았지만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슬프네요. 그들은 분명 오유인이 아닌 여시가 맞고 우리가 보기엔 조직적 움직임이 맞지만 그들에겐 개개인의 행위였을 테니까요..